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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나들이

남영역 카페 심플리에 화장품 스토어의 카페라 정말 예쁘던데!

by 토요미대장1 2020.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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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역 카페 심플리에에서 커피 한잔 하게 되었어요. 알고보니 이곳은 화장품전문스토어 심플리에이더라구요. 사실 잘 모르는 스토어이지만 확인해보니 간판의 로고랑 화장품스토어의 인터넷 사이트를 확인한 결과 같은 곳인 것 같더라구요. 

 

외관이 정말 예쁘고 돈에 확 띄길레 잠시 커피 마시면서 시간 보내고 싶어서 들어왔었습니다. 메뉴 종류도 다양하니 괜찮았구요. 자리가 깔끔하고 예쁘고 넓직한 것도 자리마다 폰 충전이 가능하게끔 콘센트가 다 마련되어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곳 남영역 카페 심플리에에 마신 커피는 조금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남영역 카페 심플리에는 역의 1번출구 그리고 숙대입구역 6번출구에서 가까웠습니다. 두 역이 정말 가깝더라구요. 숙대입구역에서는 2분 내, 남영역에서도 5분은 안 걸릴 거리였습니다.

이 근처에서 다른 음식점을 가려고 대기하다가 오게 된 남영역 근처 골목길의 카페. 저는 여기서 싱글 오리진을 주문했었습니다.

메뉴의 종류가 새로운 것들이 많기에 의외로 괜찮겠다는 생각을 가졌고 주문해 보았어요. 일단 원두의 종류에 대한 안내가 없어서 물어봤는데 잘 모르시더라구요. 바로 알아보시고 알려주셨는데 예가체페라고 했습니다.

 

  • 싱글오리진 (예가체페) 6500

싱글오리진을 내려주시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의외로 볼 만했습니다. 남자분이 안에서 나오셔서 만들어 주셨어요. 기다리고 있으면 직접 자리까지 가져다 주셨어요.

 

 

그렇게 해서 제공받은 싱글오리진입니다.

일단 예가체프라고 하셨는데 산뜻한 느낌이 전혀 없었습니다. 풍부한 그런 원두의 맛 또한 느끼지 못했습니다. 중간중간 신맛이 나긴 했는데 산미가 있다는 느낌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커피 메뉴 구성을 보면 커피에 대해 잘 아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맛이 조금 따라오지 못하는 느낌이라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특히나 저는 이 커피가 주는 끝맛은 조금 알 수 없었어요. 이곳을 가게 된다면 싱글오리진보다는 다른 메뉴를 주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커피에 조금 실망한 것은 둘째치고 분위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느낌.

남영역 카페 심플리에에서 제공되는 차의 라인업인가 보더라구요. 시향도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이 자리는 4명 이상만 앉을 수 있도록 제공되어 있었습니다. 여럿이서 편한 좌석에서 아지트처럼 시간을 보내기에는 손색이 없는 장소였습니다.

아래가 이곳 남영역 카페 심플리에의 공식 몰인가봐요. 저는 화장품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서 처음 알았네요 ㅋㅋ

http://simpliemall.co.kr/index.html

 

심플리에 공식 온라인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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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iemall.co.kr

로고가 똑같더라구요. 갔을 때는 개인 카페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화장품스토어. 안에 화장품을 팔고 있길레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더라구요. 남영역 카페 심플리에는 커피 맛에 있어서는 만족스럽진 못했습니다. 단지 예쁘고 깔끔하고 아기자기 한 곳이었고 테이블과 시트가 편하고 좋았습니다.

 

커피 맛이 중요하다면 비추이지만 눈이 즐겁고 싶다면 추천할 만 하다고 생각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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