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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나들이

영등포구청 카페 팽다방 와플 사진에 끌려서 들어가게 되었는데

by 토요미대장1 2020.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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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서 식사하고 지나다니다가 와플 사진에 끌려서 들어온 곳입니다. 맛있는 와플 못먹은지 오래됬는데 급 당겼어요. 영등포구청역과 당산역 사이에 있는 팽다방이란 곳인데 분위기도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영어로 Pangdabang 인데 지도에는 팽다방으로 등록되어 있더라구요. 저는 당연히 빵다방으로 읽었는데 아니었어요.

 

팽다방, 이름이 굉장히 토속적이라서 분위기랑 다른 느낌? 

저는 개인적으로 꽤 괜찮았습니다. 와플 맛집까진 아니라도 근처에서라면 괜찮은 곳일 듯 합니다.

 

영등포구청역에 위치한 팽다방 카페는 와플 종류가 은근히 다양했어요. 플레인, 애플시나몬, 크림, 누텔라, 딸기생크림이고 크림류를 제외하면 포장도 가능했어요. 


지도에 팽다방으로 등록되어있어서 놀랐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빵다방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여튼 영등포구청역 근처의 팽다방은 4번출구 당산역 10번출구에서 걸어갈 만한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아인슈패너와 애플시나몬와플을 주문했습니다.

커피도 준비되어 있었고 차도 히비스커스 루이보스 홍차 등 여러 종류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원래 저는 아무 생각 없이 아인슈패너랑 크림와플을 하려고 하다가 사장님이 둘 다 크림이라서 겹치는데 괜찮으시냐고 하셔서 정신이 들었어요. 그래서 와플을 애플시나몬와플로 바꿨습니다.

 

아인슈패너 hot 3,800

애플시나몬와플 3,800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가격 부담도 없고 좋더라구요.

본문 디스플레이 수평형 1

 

영등포구청 카페 팽다방은 작지만 분위기가 제법 괜찮았습니다. 근처에 이런 곳이 있어서 더 좋았어요.

아인슈패너는 크림이 나름 부드럽고 괜찮습니다. 다만 커피가 조금 진하지 않고 커피의 비중이 조금 많은 편입니다. 윗 부분은 아인슈패너인데 아래쪽엔 그냥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그래도 괜찮은 편이라 생각합니다.

와플은 와플 자체는 아주 맛있다기 보다는 괜찮은 편이에요. 대신 애플시나몬이 달고 찐득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애플시나몬 때문에 순식간에 클리어 해버렸어요. 

개인적으로 이 스푼이 정말 재밌었어요. 아이디어 같기도 하구요. 와플을 써는데 좋아요. 잘 들더라구요.

영등포구청 카페 팽다방은 작지만 여기저기 눈 둘 곳이 많았어요. 아기자기 하니.

근처에서 커피 한잔 하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와플은 제가 먹은 와플시나몬 괜찮아요. 저렴하고 맛도 달달해서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영등포구청 카페 팽다방은 멀리서 오기보다는 가까이에서 커피한잔 한다면 가볼 만한 괜찮은 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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