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카페 망원정 깔끔하고 예쁜 카페에서 체험한 티와 수제우유

망원역 근처에서 발견한 하얗고 예쁜 카페였습니다. 밀크티가 꽤 맛있었길레 올려봅니다. 이곳을 저는 근처 라오삐약에서 식사를 하고 바로 옆에 있는 이 망원동 카페 망원정으로 넘어왔어요. 

 

라오삐약은 언제나 웨이팅이 상당한 음식점이다보니 이 근처에 있는 건 아마 큰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라오삐약만 아니라 근처에 이름난 맛집이 많으니 먹고 넘어오기는 좋을 듯 해 보였어요.

 

많이 알아보고 온 것까진 아니었어요. 단지 유리 너머로 보이는 이곳 망원동 카페 망원정 내부의 모습이 굉장히 예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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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 카페 망원정은 망원역 2번출구에서 나와서 월드컵로 11길을 찾아서 쭈욱 가다보면 나옵니다. 10분 이상은 걸어야 했어요.

안에는 몇 종류의 디저트와 커피 홍차 밀크티 수제우유 등이 있었습니다. 꽤 맛있는 것들을 체험해볼 수 있었어요.

망원동 카페 망원정의 디저트들은 이런 종류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바스크치즈케이크가 어떤 것인지 모르겠어서 한번 주문해 봤어요. 재미있기도 하고~

 

• 밀크티 6000
• 치즈케이크 3500

 

커피보다는 밀크티가 조금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바스크치즈케이크는 겉을 익힌 건가 싶기도 하고 약간 처음 보는 형태라서 재미있었어요. 꾸덕한 치즈의 식감이며 치즈 향도 꽤 강한 편. 겉에 부분은 맛이 생각보다 그리 강하지는 않았구요.

망원정밀크티입니다.

베르가못 향이 은근히 강해서 확인했더니 얼그레이로 만드셨대요~

사장님은 얼그레이 향이 강하다는 의견이 있어서 다른 재료를 첨가해서 향을 줄였다고 하셨어요. 우유는 고소한 느낌이었구요. 시원했고 얼그레이 향이 맛있게 나서 저는 좋았어요!

쑥 수제우유에요.

망원동 카페 망원정은 수제우유를 잘 만드는 곳인가 보더라구요. 이건 그 중 쑥으로 된 것인데 집에 가져가려고 사 온 것이었어요. 여러가지 맛이 있나 본데 이게 제일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부드럽고 달달하면서 쑥 향이 정말 좋았습니다.

외부에서 볼 때 정말 예쁘고 괜찮은 소품들이 많았습니다. 

인테리어들을 보면 이곳의 분위기를 전달 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한적하게 시간 보내기 정말 좋은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왼쪽에 보이는 녹색 음식점이 라오삐약입니다. 

망원동 카페 망원정은 굉장한 맛집 카페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밀크티와 수제우유는 꽤 맛있었고 카페 내 외부가 굉장히 예뻤습니다. 디저트는 치즈케이크만 먹어서 잘 모르겠지만 준수한 편이었습니다. 망원동이 의외로 맛있는 카페가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이곳은 괜찮은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