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같이 오게 된 공덕역 바 마띠아바자르. 칵테일과 포트와인 등을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원래 평소 술알못에 술이 굉장히 약한 편인데다가 가격에 대한 부담, 그러다보니 이런 곳을 거의 와본 적이 없었어요. 기억에 남는 바라고는 신사동의 챕터원바 정도가 다였습니다. 그곳도 굉장히 기억에 남더라구요.
와룡각에서 1차를 한 뒤 근처에 마땅한 곳이 떠오르지 않았어요. 배가 부른 터라 안주 없이 술 마시기 좋은 곳이 필요했었거든요. 그리하여 친구가 단골인 이곳에 따라 와보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이곳 공덕역 바 마띠아바자르에서 칵테일과 포트와인을 맛있게 마셔볼 수 있었어요.
이곳 공덕역 바 마띠아바자르는 역 8번출구 10번출구에서 올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5호선으로 왔던 관계로 8번출구에서 이동했어요. 역에서 아주 가까웠는데 같은 건물 1층에 뫼촌이라는 닭요리로 유명한 맛집도 있었습니다. 주차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곳 공덕역 바 마띠아바자르에서 즐겼던 포트와인입니다. 제가 술을 잘 모른다고 하니 제 취향을 열심히 들어주시더니 이것을 추천하셨습니다.
그라함 20년 타니 포트입니다.
포트와인 그라함 20년 타니 포트는 굉장히 향이 좋으면서도 도수가 아주 높았습니다. 알코올 향이 많이 나는데도 맛있었어요.
제 입맛에 딱 맞는 포트와인이었습니다. 저는 술 맛을 잘 모르다보니 달달하면 좋아하거든요.
이건 제 친구가 마셨던 것인데 아무래도 제가 마시기엔 너무 강했던 것 같아요.
Glen Grant Whisky: Single Malt Scotch Whisky
이거였습니다.
Cynar라는 아티초크 리큐르
El candado라는 단 Sherry Wine셰리와인
Haymans라는 Gin
이랬었어요.
여기서부터는 칵테일입니다.
제 취향에 맞춰서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 향과 맛으로 만들어주셨습니다.
요건 친구가 주문한 칵테일이었습니다. 약간 너티한 느낌인데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칵테일을 만들어주시는 모습의 일부분입니다. 어쩔 수 없이 바텐더 분이 조금씩 나오셨는데 여쭤보고 허가를 구했어요.
술과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초코볼이랑
견과류, 프레즐과자 등을 제공해 주셨어요. 그렇게 배가 부른 채로 왔는데 꽤 많이 먹어버렸어요.
입구 근처에 있었던 가면, 악기 등.
재미난 소품들이 많았고 고급스런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공덕역 바 마띠아바자르의 컨셉에 맞춰진 그림. 그래서인지 총 컨셉의 소품들도 많았어요.
공덕역 바 마띠아바자르. 저는 여기서 굉장히 맛있는 포트와인과 칵테일을 취향에 맞게 추천받고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가격 부담이 있어서 아무래도 자주 오기는 어렵지만 워낙 저에게는 새로운 분야이고 분위기가 워낙 좋아서 종종 들러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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