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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나들이

당산역 카페 세인트릴리안 의외의 장소에 있었던 좋은 카페

by 토요미대장1 2020.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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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 카페가 하고 싶어서 당산역 카페 세인트릴리안을 발견해서 들어와 보게 되었어요. 굉장히 예쁜 작은 카페였고 다양한 음료와 브런치, 디저트 등이 준비되어 있는 곳이었습니다. 브런치를 비롯해 식사메뉴도 굉장히 많이 있었습니다. 파스타, 필라프 등의 메뉴도 보였구요.

 

아트클래스 등을 하고 계시는 것 같았는데 미 적인 부분에 굉장히 관심 많으신 사장님이신 듯 했습니다. 프랑스자수도 있었던 것 같구요.

 

그리고 커피에도 조예가 꽤 있으신 듯 했습니다. 원두 종류도 다섯가지 정도의 싱글오리진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그냥 가만히만 있어도 차분해지고 기분 좋아지는 그런 카페였어요. 당산역 카페 세인트릴리안의 위치는 당산역 영등포구청역 사이 애매한 위치에 있었는데 두 역 모두 충분히 걸어갈 수 있을 만큼 가깝습니다.


당산역 카페 세인트릴리안은 당산역 10번출구와 영등포구청역 4번출구에서 가까웠습니다. 두 곳 도 직진만 하다보면 바로 카페를 찾을 수 있었어요. 주차공간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케이크 등의 디저트들도 다 손수 만드시는 것이라 하더라구요.

이즈니버터를 사용하신다고 적어두셨더라구요. 좋은 재료를 많이 사용하고 있고 거기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릴리안스페셜커피 (코케허니) 5000
  • 리얼티라미수 5500

 

예가체프코케허니는 마셔봤는데 그냥 코케허니는 처음이었어요. 예상했던 커피 맛과 달랐습니다.

 

깔끔하고 괜찮은 커피와 디저트였습니다.

릴리안스페셜커피 코케허니입니다.

코케허니는 예가체프 코케허니만 마셔봐서 산미가 강할 줄 알았는데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살짝 진한 느낌이었고 구수한 느낌이 좀 났습니다. 산미는 있긴 있지만 은은하게 퍼지는 편이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맛있게 마셨습니다.

티라미수입니다.

이곳의 티라미수는 괜찮았지만 살짝 실망한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냉동실에서 꺼낸 뒤 얼마 안된 상태로 나와서인지 꽤 찬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티라미수가 그럭저럭 맛있긴 했습니. 빵 부분은 스폰지 케이크였습니다. 커피에 적셔진 느낌은 아닌 듯 해요.

이 외에도 다양한 케이크 등의 디저트가 있었습니다. 마카롱도 있었구요.

굉장히 예쁜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카페입니다. 사장님의 감각이 뛰어나신 듯 해요.

왼쪽이 제가 앉은 자리입니다.

저녁 무렵의 당산역 카페 세인트릴리안의 외부모습입니다.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의 카페였습니다.

당산역 카페 세인트릴리안은 커피가 아주 만족스러운 작은 카페인데 메뉴가 아주 많았습니. 딱 봐도 힘든 디저트도 상당히 많아 보이더라구요. 이것은 어찌 보면 그리 좋은 점이라고만 하기에는 조금 어려울지도 모르겠어요. 커피는 상당히 맛있었고 디저트도 나름대로 괜찮은 카페임은 분명한데 메뉴가 너무 많고 일시적으로 안되는 메뉴들도 자주 발생하신다고 해요. 개인적으로는 약간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느낌을 들었습니다. 분위기가 정말 예쁘니 한번 이곳 당산역 카페 세인트릴리안에 들러서 드립커피 한번 드셔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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