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비스트로1 한강진역 프랑스가정식 <루틴>의 정성스런 음식들 햇살이 따뜻하게 내리쬐는 어느 초여름, 한강진역에 위치한 프렌치 비스트로 루틴에 최근에 친구와 오게되었어요. 꽤 여러해전부터 이곳을 계속 자리잡고 있는 터줏대감 같은 작은 음식점이고 수년 전에 모임으로 한번, 친구랑 둘이서 한번 와 본 적이 있었던 제가 좋아하는 프랑스가정식점 중 하나였어요. 오랫동안 안 가본 사이에 분위기도 메뉴도 많이 달라졌지만 그래도 굉장히 반가웠어요. 메뉴들은 깔끔하고 맛있었고 디시는 한층 더 예뻐진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프랑스가정식라고 하는 음식들을 여기서 처음 먹어봤었기 때문에 이곳이 더 반가웠던 걸까요? 예전에 왔을 때 기억에 나는 음식들로는 뿔레까슐레 돼지안심로스트 시어드치킨&리소파스타 이 음식들이 기억에 남아요. 하지만 시즌이 지날 때마다 메뉴가 바뀌면서 사라진 음식들도 .. 2019. 8.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