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청 맛집 명가생선구이 만족스런 혼밥을 하고 왔는데..

나름 영등포구청 맛집이라 생각되었던 곳 명가생선구이를 가보았어요. 근처에서 혼밥할 일이 생겨서 오게 되었는데 꽤 만족하게 되었어요. 멀리서 찾아올만한 맛집은 아닐지 몰라도 근처에 있다면 꽤 가볼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적어도 평범한 그냥 음식점은 아니었어요.

 

지나가는 길에 입구에 로고에 있는 그림을 보고 생선구이가 당겨서 이 곳 영등포구청 맛집 명가생선구이에 찾아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맛있는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생선구이는 식욕 폭발하게 생겼고 꽤 맛있었구요. 다만 혼자 먹기엔 양이 상당하긴 했어요. 가격이 싸지는 않았는데 음식을 보고 나면 대충 이해가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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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청 맛집 명가생선구이는 역 1,7번 출구 근처에 위치해있었습니다. 당산공원 쪽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주차는 공원 근처 혹은 근처 공영주차장이 있었구요. 따로 주차공간은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메뉴는 제가 좋아하는 삼치구이가 있어서 바로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싸진 않다고 느꼈지만 한마리가 통째로 나와서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메뉴구성은 이런 식이었습니다. 두명 이상이서 왔으면 더 다양하게 주문해볼 뻔 했어요.

 

• 삼치구이 11000원

음식에 솥밥이 같이 나와서 더 좋았습니다. 

 

솥밥을 밥그릇에 담고 뜨거운물 받아둔 뒤의 모습입니다. 반찬은 종류가 많진 않았지만 딱 필요한 만큼만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테이블마다 김이랑 간장이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음식 나오기 전에 허기를 달래기엔 좋았어요. 조금 있으면 바로 반찬들이 세팅됩니다. 

국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었고 사라다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쥐포?의 경우 고추장 맛이 강하고 보통 생각하는 것보다 살짝 매웠습니다. 깍두기는 조금 내 취향 아니었구요.

삼치구이입니다.

한 마리가 통으로 나왔었어요. 한눈에 봐도 양이 상당했습니다. 

비쥬얼은 식욕폭발하게 생겼고 살도 많고 부드럽고 생선살 특유의 향 같은게 잘 느껴졌습니다. 많은 양의 생선살이랑 밥이랑 먹었는데 생선구이랑 먹으면서 처음으로 생선살보다 밥이 모자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장이랑 찍먹 꽤 좋았어요.

스탠솥밥이었습니다.

흑미밥에 고구마가 들어있었는데 밥이 약간 꼬들밥 느낌이었던 거 같아요. 퍼진 밥을 좋아한다면 안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먹은 누룽지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음식점 내부는 이런식이었습니다. 하얀 통에는 김이 들어있고 간장에 찍어먹으면 맛있었구요.

퇴근시간대에 손님은 좀 한산한 편이었습니다. 제가 들어간 다음에 두팀정도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숨어있는 착한이란 표현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좀 눈에 안 띄는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이곳저곳 은근히 신경 쓴 흔적이 많이 보였어요.

영등포구청 맛집 명가생선구이는 막 엄청난 맛집까진 아니었지만 충분히 좋은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가끔 찾아와서 다른 메뉴들도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처에서 식사하실 일 있다면 한번 찾아가 보셔도 좋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