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온달국민관광지 한식집 으뜸식당 어떤 느낌이었을까

설 연휴를 맞아서 혼자 출사하러 단양군 온달국민관광지를 가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들렀던 한식집 으뜸식당. 예상보다 괜찮았던 곳이었어요. 처음 와 본 단양군 온달국민관광지도 나쁘지 않았고 한식집 으뜸식당에서 또한 꽤 좋은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사실 다른 곳에서 먹으려고 알고본 곳들이 몇군데 있었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시간이 조금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너무 배고프다보니 그냥 바로 앞에서 식사를 할 수밖에 없었어요.

 

이곳에서 제가 제공받았던 음식들의 특징은 소박하고 꾸미지 않은 백반 한상이었어요.  

 

온달국민관광지는 천추태후와 연개소문 등을 촬영한 사극 전용 세트장이었습니다. 사극 세트장인데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한번 가족들끼리 나들이로 오기 좋은 곳 같아요. 아무래도 촬영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곳이다보니 사진이 잘 나올 만한 포인트들이 꽤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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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온달국민관광지는 차로 오는 것이 아무래도 나은 것 같아요. 주차장은 널찍하구요.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동서울종합버스터미널에서 버스타고 구인사정류장으로 가서 버스를 갈아타야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조금 힘들 것 같네요. 한식집 으뜸식당은 그 안에 가장 눈에 잘 띄는 음식점입니다.

제가 이날 첫 손님이었어요. 원래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한 메뉴를 주문했는데 첫 손님이다보니 조금 배려를 해 주셨습니다. 양을 반으로 하고 반값으로 제공해 주셨어요.

 

 

 

 

단양군 온달국민관광지는 대충 이런 분위기였어요. 혼자 사진 찍으면서 돌아다니기에 재미있고 좋더라구요.

한식집 으뜸식당입니다. 위치가 위치인지라 음식점이 참 넓직했습니다. 테이블 수가 어마어마 하네요. 

저는 단양군 온달국민관광지에서 찾아볼만한 지역색이 있는 음식이 뭐가있을까 싶어 더덕구이를 선택하려했어요. 근처 모든 음식점들이 더덕구이만 2인분부터 주문받더라구요.

 

이 곳도 원칙은 그랬었습니다.

 

더덕구이백반 2인 30000

 

저는 이곳 한식집 으뜸식당에서 사장님이 융통성을 발휘해 주시는 덕에 이 메뉴를 15000원에 절반으로 제공받을 수 있었어요. 

 

사람이 적은 지역이어서 그랬는지 손님 한사람한사람 굉장히 친숙하게 대하는 느낌이라 분위기가 괜찮았습니다. 뭔가 옛날 사람들의 친한 이웃들을 대하듯 한 그런 편한 느낌 있잖아요?

반찬들이 꽤 맛있었습니다. 이건 메밀전인 것 같은데 좋았어요. 식은 줄 알았는데 꽤 따뜻하게 제공되었습니다. 반찬들의 특징이 간이 그리 강하지 않고 소박한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아무래도 도시 생활만 하다보니 자극적인 입맛에 길들여진 탓도 있을 겁니다.

더덕구이는 정말 더덕을 구운 맛입니다. 상상한 그대로의 맛. 어찌보면 굉장히 정직한 느낌이랄까요?

시락된장은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김치류는 간이 강하지 않은 편인데 괜찮았습니다.

구성은 대충 이런식이었습니다. 아주 맛있다라고 하긴 어렵지만 무난하고 괜찮았던 그리고 소박하고 정직한 느낌의 한상이었습니다. 

음식점은 정말 크고 넓었습니다.

단양군 온달국민관광지의 한식집 으뜸식당은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주차장에서 입구를 찾아오다보니 바로 앞에 보이는 음식점입니다.

한식집 으뜸식당의 맛은 자극적이지 않아서인지 아무 제 입맛을 사로잡거나 한 곳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기대했던 것보다 괜찮은 음식들을 제공받을 수 있었습니다. 단양군 온달국민관광지 입구 주변의 조형물. 으뜸식당은 바로 이 조형물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근처 음식점들에 대한 리뷰는 거의 없기에 제가 한번 남겨보았습니다. 저처럼 시간 관계상 다른 맛집을 찾아가기 애매하다면 가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대신 아주 큰 기대를 하고 올 곳은 아닙니다. 또한 이 근처 음식점들의 맛도 비슷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