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골목식당 청파동편에 나왔던 오복함흥냉면 백종원 대표 분이 10년만 젊었어도 배우고 싶다고 할 정도의 뛰어난 냉면이라고 하셨었던 곳. 직접 한번 가 봤습니다.
지금은 청파동 골목이 아닌 낭영동의 핫플레이스가 되어 있었습니다. 골목식당 방송에서는 두분이서 하셨던 것 같은데 지금은 직원 분들도 굉장히 많았고 제면도 지금은 다른 분이 맡아서 하고 계시더라구요. 약간 기술 전수 같기도 하고...
음식점은 굉장히 깔끔한 느낌이고 테이블이 아주 많고 넓었습니다. 그리고 냉면은 맛있었어요. 다만 아주 멀리서 올 정도라기 보다는 가까운 동네의 내세울 만한 냉면 맛집 같은 느낌이었어요. 함흥냉면을 찾아먹지는 않는 편이지만 그래도 자주 먹어본 함흥식 냉면 중 굉장히 맛있는 편이었습니다.
확실히 맛있는 곳 남영동 인기냉면집 오복함흥냉면.
남영동 인기 냉면집 오복함흥냉면은 남영역과 숙대입구역 6번출구에서 가까운 곳 에 있었습니다. 주차는 근처 청파동 공영주차장에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남영동 냉면집 오복함흥냉면은 주방이나 홀이나 직원 분들이 많았어요. 위에도 말씀드린 분이 지금 제면을 책임지시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브레이크타임에 직원분들 다 나오셔서 식사하시는 걸 봤는데 그 때 골목식당 청파동편 방송에 나오신 사장님이 계시더라구요.
메뉴는 굉장히 단순했습니다. 모든 메뉴는 냉면으로 좌우로 정렬. 저는 골목식당 청파동편 방송에 나왔던 회냉면으로 선택했습니다.
회냉면 8000원
주문한지 약 3분쯤 되었는데 냉면이 나왔어요. 너무 빨리 음식이 나와서 당황하기는 또 처음이었어요. 온면은 지금은 안 하고 계신 듯 했습니다. 앞으로도 안 하실지는 잘은 모르겠습니다.
이것이 남영동 인기 냉면집 오복함흥냉면의 회냉면입니다.
회냉면은 확실히 맛이 있어요. 숙성된 홍어무침은 확실히 맛있고 소스도 강하지 않고 적당했습니다. 메밀면은 질기지 않고 적당히 잘 끊기는 면이었어요. 개인적으로 냉면에 가위질 하는 거 안 좋아하는데 안 해도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재료들을 보여주기 위해서 휘적거려봤습니다.
맛있지만 막 아주 멀리서 찾아오기까지는 조금 애매할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중적으로 좋아할 것 같은 호불호 잘 안 갈릴 것 같은 함흥냉면이었습니다.
주전자는 면수가 아닌 육수였어요. 꽤 맛있습니다. 저도 한 두세잔 마신 것 같아요.
제가 갔었던 시간대가 약 3시 반쯤이었어요. 먹다보니 손님들은 점차 빠지기 시작했고 직원분들 식사를 하시더라구요.
골목식당 청파동에 나왔던 예전의 모습보다 훨씬 깔끔해진 느낌입니다. 간판도 아예 새로 하셨구요. 온면은 간판에 써져 있었는데 없더라구요. 사실 저는 냉면이 더 먹어보고 싶었기에 상관은 없었씁니다. 또한 냉면은 한끼 식사만으로 하기엔 조금 양이 적은 편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같은 경우는 냉면을 먹으면 만두가 그렇게 당기더라구요. 선택과 집중도 좋긴 하지만 메뉴와 궁합이 좋은 만두 정도는 같이 나와준다면 저라면 무조건 주문할 것 같았습니다. 골목식당 청파동에 나왔던 현 남영동 인기 냉면집 오복함흥냉면. 그리 먼 거리가 아니라면 한번쯤 도전 해 보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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