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나들이

단양구경시장 맛집 단양마늘만두 줄서서 먹어본 소감이 어땠냐면

by 토요미대장1 2020. 2. 2.
728x90
반응형

단양에 출사간 김에 먹거리도 좀 즐기고 싶어 단양구경시장을 들렀습니다. 그리하여 맛집 단양마늘만두를 찾아와보게 되었어요.

 

원조에 대한 자부심, 재료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강한 티비에도 자주 나왔고 실제로 사람들의 대기가 굉장히 많은 곳. 단양 구경시장 맛집 단양마늘만두.

 

처음에는 작은 시장 맛집으로 통했다가 전국구의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왠지 짝퉁이 많이 생겨 고민이 많으신 듯 한 만두전문점이었습니다. 만두의 종류는 딱 세가지.

 

줄을 서려는데 사장님?으로 생각되는 분이 줄 안내를 해주셨고 만두찜기를 열어보이셨는데 비쥬얼도 비쥬얼이었지만 인상이 굉장히 좋으셨습니다. 음식장사에 즐거움을 가지고 계신 듯 한 느낌을 주어 줄이 꽤 길었어도 계속 기다리게 되었던 것 같아요. 


단양구경시장 맛집 단양마늘만두는 단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조금 걸어야 하긴 하지만 충분히 걸을 정도의 거리입니다. 저는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갔었어요.

이 사진이 단양마늘만두의 떡갈비만두입니다. 김치만두도 먹고 싶었는데 아쉽지만 하루 200인분 한정판매였고 제가 갔을 때는 오후 약간 늦은 시간이어서 이미 솔드아웃이었어요. 

저는 그래서 새우마늘만두를 주문하려 했어요. 그렇게 주문을 하니 노련하게 반반 어떠시냐고 추천해 주셨습니다. 저는 당연히 오케이 했습니다.

 

새우마늘만두, 떡갈비마늘만두 5000

 

줄이 상당히 길었지만 그래도 포장손님이 대부분이기에 생각보다 빨리 차례가 왔어요. 저는 다른 곳에서 먹기도 애매하고 해서 테이블에서 먹었습니다. 김치만두 한정 판매는 왠지 재도전 해야 할 거 같은 여지를 주는 듯 하기도 하네요.

 

이것이 떡갈비만두입니다. 줄을 서면서 본 것인데 너무 먹음직한 느낌이 있었어요.

이 사진이 새우만두입니다. 새우만두만으로도 좋은데 이곳은 다른 재료들도 같이 사용해서 특색있게 만들어냈어요.

이곳의 대체적인 분위기에요. 바쁘게 만두를 쪄서 내어주시는 분위기. 찜기를 열어서 보이는 만두의 모습은 식욕폭발시키는 비쥬얼입니다.

저는 이렇게 1인분에 반반 4개씩 해주셨습니다. 

솔직히 1인방문이라 5000원 객단가가 낮은 손님이지만 최대한 성의를 다 하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만두는 피가 쫀득한 맛이고 새우가 탱탱했어요. 떡갈비 만두도 맛있었구요. 

새우만두 안에 든 소는 새우 돼지고기 부추당면이었습니다. 거기에 마늘기름이 들어갔나 봐요.

떡갈비만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쫀득한 피과 굉장히 맛있는 떡갈비 소. 한국인들의 대중적인 입맛을 제대로 겨냥한 만두였습니다. 마늘 특유의 향 덕에 굉장히 맛있습니다. 먹다보니 김치만두는 어떤 맛일까도 정말 궁금해졌어요.

 

안내를 보면 매장에서 먹는 손님- 포장해서 바로 드시는 분들과 포장해서 한참 후에 드시는 분들 다 다르게 나오나봐요. 

본점에 대한 자부심과 재료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는 부분들이었습니다. 신뢰가 가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단양구경시장 맛집 단양마늘만두는 근처에 간다면 1순위로 고려해봐야 할 음식점이었습니다. 방송에 많이 나와서인지 줄이 꽤 길긴 하지만 그래도 가볼 만 했어요. 만두먹자고 가는 건 오바이긴 하지만 단양에 여행 가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도담삼봉에서 굉장히 가까웠거든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