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으로 압구정로데오역 피자맛집으로 요즘 유명한 노모어피자를 가보게 되었습니다. 사람들도 굉장히 많고 공간도 예쁘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었습니다.
여길 갔을 때만 해도 코로나바이러스가 그렇게 알려지기 전이라 사람들이 많고 테이블이 거의 꽉 차있더라구요. 압구정로데오역 맛집 노모어피자에서 저희는 한국인 취향에 딱 맞는 쫄깃한 도우로 만들어진 괜찮은 피자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토핑의 종류도 꽤 다양했고 세트 구성과 가격대가 정말 좋았습니다.
위치가 역에서 먼 게 조금 불편하긴 했습니다.
요즘 티스토리 블로그를 쓰는데 지도 삽입이 안되고 있어요. 지도에 위치를 찍고 올리려고 하니 자꾸 엉뚱한 화면으로 넘어가지기에 아예 캡처해서 올려버렸습니다. 압구정로데오역 맛집 노모어피자는 역 5번출구에서 제일 가까웠어요. 저는 영등포에서 출발했기에 압구정역 3번출구에서 걸어왔습니다.
도우는 쫄깃한 것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취향에 잘 맞는 듯 하고 위에 있는 재료들도 나쁘지 않았어요.
주문한 메뉴는 세트로 구성해서
하프하프 피자 + 뇨끼 + 탄산 49,000
이런 세트로 주문했는데 탄산을 에이드로 교체했어요. 굉장히 가성비 높은 곳이었습니다.
하프하프피자는 노모어피자와 베페로니로 골랐습니다.
노모어피자는 감자와 새우 옥수수 등이 올라간 다소 특이한 피자였는데 벌집피자 같이 생긴 재료도 보였어요. 재미있는 것이 맛도 비슷했습니다. 재료가 다양하다보니 맛있다는 느낌보다 재미있다는 느낌이다. 특이하면서도 굉장히 한국식 피자로 보인다. 이딸리아 사람들이 보고 놀랄 듯.
베페로니피자는 메뉴판을 보니깐 살라미랑 베이컨이 들어갔나 보더라구요. 햄과 베이컨은 생각보다 짠 맛이 많이 빠졌다. 그것을 제외하면 딱 머릿속에서 생각하는 바로 그 맛이 납니다. 익숙하고 아는 맛. 베이컨이 첨가된 이유는 잘 모르겠었습니다. 노멀한 느낌이었어요.
토핑은 그렇지만 도우는 확실히 쫄깃하고 맛있었어요.
뇨끼는 처음 나온 것을 보면 굉장히 양이 적은 느낌이 들었어요. 막상 보면 소스의 양이 많은데 아래에 한층 위에 한층 이렇게 두 층으로 뇨끼들이 올라가 있었습니다. 두 층의 뇨끼와 그 위에 얇게 썰린 트러플. 그리고 크림소스.
크림소스랑 트러플이 어울리는 맛이 참 괜찮았어요. 뇨끼 자체도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피자집의 뇨끼라 사실 기대 안 했는데 의외로 괜찮았어요. 개인적으로는 피자보다 이게 만족도가 높았어요. 물론 유명한 뇨끼 맛집들과 비교를 할 수 있을 정도까진 아니겠지만!
에이드는 맛있었어요. 이름이 정확히 기억은 안나네요.
압구정로데오역 맛집 노모어피자는 피자집 치고 분위기가 굉장히 예쁜 곳이었어요.
신사동에 위치한 압구정로데오역 맛집 노모어피자. 도우는 쫄깃하니 좋았고 토핑들은 어떤 것을 고르느냐에 따라 만족도가 조금씩 다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번 피자 토핑으로는 노모어 쪽을 조금 더 추천드립니다. 베페로니는 특색이 좀 없었어요. 세트메뉴까지 해서 3명이서 비싸지 않게 식사가 가능하니 한번 쯤 가볼 만 하다고 생각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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