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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나들이

연남동 맛집 파이리퍼블릭 이태원 브라이리퍼블릭 두번째 양고기 맛집

by 토요미대장1 2020.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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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 친구와 같이 연남동 맛집 파이리퍼블릭을 갔다왔어요. 예전 몇년 전 이태원의 남아공음식점 브라이리퍼블릭을 갔다 온 적이 있었거든요. 수요미식회에 나와서 그곳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들었었는데 내용이 그곳 사장님이 한국에 제대로 된 소시지를 하는 곳이 없다고 하면서 직접 만들기 시작했고 결국 음식점을 운영하기 시작했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https://guestbook.blog.naver.com/ms07b3802/221280249339

 

브라이리퍼블릭을 방문했을 때 양고기의 전혀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양갈비가 너무나 부드러웠고 뱅거라는 소시지와 옆에 시금치로 만든 사이드도 기억에 남었어요. 그 브라이리퍼블릭이 홍대에 더 생긴 걸 지나다니다가 보게 되었습니다. 이름하여 파이리퍼블릭

 

몇 달 전 다엔조를 가기위해 지나가던 길에 발견해서 찜 해두었어요. 이름이 비슷해서 이제야 올 기회를 얻게 되었는데 결과는 브라이보다 더 맛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연남동 맛집 파이리퍼블릭은 홍대입구역 3번출구에서 가까웠습니다. 역에서 금방 걸어갈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요. 이 근처가 늘 그렇 듯 주차할 곳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번 연남동 맛집 파이리퍼블릭에서 주문했고 너무 맛있다고 느꼈던 양갈비와 램파이입니다. 세트로 구성되어서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았어요.

평일 저녁이어서 사람은 적었고 예약없이도 식사가 가능했었습니다. 물론 우리는 만에 하나의 사태를 대비해 예약을 하고 왔었구요. 음식은

 

  • 램파이
  • 램찹
  • 트레디셔널소시지롤
  • 메시드포테이토
  • 코젤다크
  • 버니니

 

음식 종류는 세트를 이용해서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했어요. 저희는 위에처럼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저희는 여기 주문한 메뉴 중 불만족 한 메뉴가 하나도 없었어요.

 

트레디셔널소시지롤이에요. 소시지는 케이싱이 있는 거 같지는 않고 여러 종류의 고기가 섞였다고 하더라구요. 양과 돼지를 포함해 여러 고기 종류가 섞였다고 해요.

설명에 고수씨앗 허브가 들어갔다고 되어 있는데 향신료 느낌이 맛있게 강했어요. 바삭한 페스츄리 안에 든 풍미 넘치는 소시지. 이곳에서 빼 먹어선 안될 훌륭한 메뉴였습니다.

램찹이랑 파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태어나서 먹은 양고기 중에 가장 기억에 남을 양고기 스테이크였어요. 물론 가격대가 있다보니 그리 많이 먹어본 건 아니지만요. 

미디움으로 구워진 고기는 부드럽고 풍부한 맛이 났고 훈연한 향이 강했습니다. 이번 방문 메뉴 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음식어었요. 그리고 옆에 있는 메시드 포테이토도 맛있습니다. 추천드려요.

그리고 뒤를 돌려보면

램파이를 반으로 잘라보았는데 깔끔하게 자르는데 조금 실패했어요. 램파이는 바삭한 파이와 독특한 맛과 향의 양고기. 안에 고기는 장조림 같은 느낌도 나지만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친구가 이 소스 맛을 디게 좋아했어요. 

술은 이렇게 주문했었어요. 버니니랑 코젤다크. 전 코젤다크 마셨는데 예전에도 똑같이 이걸 마셨었습니다. 부드러워서 좋았어요.

자리도 뭔가 야생스럽고 좋았습니다. 이국적이고 아프리카 느낌 비슷하게 나기도 하구요.

이런 식의 박제는 이태원 브라이리퍼블릭에서도 있었던 거 같아요. 재미있는 부분. 연남동 맛집 파이리퍼블릭은 브라이보다 크기가 작긴 하지만 음식적인 부분에선 오히려 더 나은 거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퀄리티가 높았습니다.

연남동 맛집 파이리퍼블릭의 외관은 이렇게 생겼어요. 비스트로연남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 저희 두명이 가서 주문해도 양이 적당할 만큼 괜찮은 콤보 메뉴가 구성되어 있었구요. 바 테이블 앞에 혼밥 하시는 손님도 계시더라구요. 왠지 저도 그래보고 싶었습니다. 홍대 근처에서 이색적인 음식을 찾고 싶다면 바로 이 곳을 찾는 것을 추천하고 싶어요.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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