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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나들이

팀랩라이프 전시회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

by 토요미대장1 2021.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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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랩라이프 전시회 

얼마 전 사진 출사를 위해서 세명 정도 모여서 동대문 DDP에서 하고 있는 팀랩라이프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정말 너무 새로운 형태의 전시회이고 사진 예쁘게 나올 거 같아서 기대도 정말 많이 했어요. 화려하고 아름답게 움직이는 영상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본 터라..

 

 

팀랩라이프는 자연과 문명 생명의 연결성에 대해 그들만의 방식을 통해 신비로움과 아름다움 등을 표현한 것이에요. 다른 전시와 다른 점이 있다면 관람자와 작품 사이에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것이었어요. 

 

teamLab: LIFE | teamLab

2020.9.25(Fri) - 2021.4.04(Sun)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서울

www.teamlab.art

 

기간은 4월4일까지. 작년 9월부터 시작했으니 거의 7개월정도 기간동안 하는 거 같네요.

출사 모임으로 와보니 어땠었는지 제가 느꼈던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들 한번 보여그리겠습니다.

팀랩라이프 예매

첫 사진은 동대문DDP이구요. 이 근처 M1(배움터)에 들어가면 티켓을 구매 가능해요. 저는 네이버 예매를 통해서 예매해 갔었고 현장에서 예매한 내용을 보여주면 바로 티켓을 발권해주더군요. 한시쯤에 갔었는데 대기 줄은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가격은 대략 이랬어요.

 

성인 20000원

청소년(14~20세) 16000원

어린이 12000원



 

그렇게 받은 이 티켓 한장.

혹시나 하여 티켓에 있는 QR코드는 가렸습니다.

입구에 들어가기 직전에 기념사진 여기서 많이들 찍으시더라구요.

읽다보면 참 애매한 표현들. 대충 모든 건 서로 다 연관되어 있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팀랩라이프 작품들

이렇게 꽃으로 된 동물들. 사람들이 이 꽃을 만지면 꽃들은 지듯이 사라지고맙니다. 사람들에 의해서 눈에 보이는 영상들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이어집니다.

대지가 고동치는 것을 표현한 방이에요. 이곳에서도 꽃이 조금씩 피면서 흩날리고 사람의 손으로 만져지면 흩어져버리고 맙니다. 

파도 속에 휩쓸려가는 듯한 기분이 드는 작품이에요. 이 안에 있는 파도들은 계속 거칠게 움직이고 있어요.

제대로 찍힌 사진이 없어서 이것만 올리게 되요. 꽃이 계속 피고 지고 자라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에요. 직관하면 상당히 볼만합니다. 계절 월마다 꽃들의 모습은 달라지고 피고자라기를 반복해요. 사람의 손에 닿으면 꽃은 또 지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에요. 

사람의 서게 되면 물줄기가 사람을 피해서 흐르더니 그 사이에 꽃이 피고 만지만 또 꽃은 지고 이런식.

예쁜 모습이 가장 많이 연출되어서 서로 사진찍어주고 그러기 정말 좋은 장소 같아요.

 

 

티랩라이프 어땠었냐면

이곳의 장점은 어떤 전시회에서도 볼 수 없었던 전시물과 그걸 보는 관람자 사이에서 상호작용을 한다는 점이었어요. 내가 밟는 위치에는 물줄기가 피해서 흐르고 그 자리에 꽃이 피는 .. 가만히 서 있으면 꽃은 더 많이 피고 손으로 만지면 다시 지기도 하는 .. 

 

너무나 새로운 전시의 형태라서 신기했어요.

 

단점은~ 같이 오셨던 분의 말씀에 따르면 도쿄에서 가봤을 때에 비해 공간이 너무 좁다라는 거였어요. 조금만 찍으려고 하면 다른 것들이 화면 안에 들어오고 또 다른 관람자들이 지나다니고.. 그렇기 때문에 사람을 찍는 감안하지 않으면 생각보다 좋은 사진을 건지기 어려웠어요. 보다보면 이게 다 본게 맞나? 싶을 정도로 30분이면 다 보고 지나갈 수 있는 그런 공간이었습니다. 화면 자체도 좀 흐릿해요.

 

 

 

이렇게 모임을 마치고 두타에 와서 쉐이크쉑을...

역시 저는 전시회보다는 먹는 게 더 좋아요.

쉐이크쉑은 역시 스모크쉑버거랑 감튀에 밀크쉐이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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