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페나들이

브리오슈 베이커리 이촌동의 작고 예쁜 이곳은?

by 토요미대장1 2020. 5. 17.
728x90
반응형

브리오슈 전문 베이커리 이촌 브리오슈에 다녀왔어요. 예전에 저녁에 이촌동 근처를 지나가다가 발견하고 들어갔던 적이 있었어요. 간판부터 내부가 정말 예뻐서 기억에 남는데 브리오슈도 집에서 사가서 맛있게 먹었었거든요.

https://blog.naver.com/ms07b3802/221535306497

더 아래랑 가까워서 이곳을 다녀온 뒤에 들렀던 거에요.

 

그때 영업이 끝났어서 사장님이랑 이야기를 좀 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한번 더 방문. 요즘 사는 곳이랑 이촌동이 조금 가깝거든요. 

 

최근에 다녀온 코끼리베이글도 보면 한 종류의 빵을 메인으로 내세운 곳이잖아요. 이곳도 그런 느낌의 베이커리였어요. 브리오슈 전문 베이커리. 이촌 브리오슈의 그 점이 저는 좋더라구요.


이촌동 브리오슈 베이커리인 이촌 브리오슈는 이촌역 4번출구에 가까운 편이었습니다. 조금 걸어야 하는 편이에요.

이촌 브리오슈이니까 당연히 브리오슈를 골랐습니다. 뭐가 좋은지 모를 때는 일단 플레인을 고르는 편이에요!

그리고 스콘과 티라미수를 골랐습니다. 티라미수가 살짝 독특한 느낌이에요.

여기의 브리오슈는 겉이 탱탱했는데 안은 푹신하고 부드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꽤 맛있어요. 사실 토스트기가 있다면 브리오슈를 조금 더 맛있게 먹었을 것인데 이 점은 조금 아쉽더라구요. 자취방이다보니 빵칼도 따로 없어서 자르지 않고 그냥 그대로 먹었거든요.

 

스콘은 겉이 살짝 딱딱한 듯 한데 위에 얹어진 초콜릿 맛이랑 적당히 섞여서 달달하지만 과하지 않고 맛있더라구요.

티라미수는 코코아가루는 없고 커피향이 나며 아래에 깔린 치즈는 굉장히 부드러웠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이촌 브리오슈 베이커리 안의 모습이에요. 

베이커리 안에 진열된 것들인데 이 치즈케이크도 살짝 고민했던 케이크였어요. 아무래도 가져가도 모양이 안 상할 것들 위주로 구입했어요.

제가 사 갔던 스콘이에요.

얼핏만 봐도 이곳 이촌 브리오슈라는 베이커리는 사장님부터 미적인 센스가 남다르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이전에 말씀하실 때 색상 디자인 등 직접 다 고르셨다고 하셨습니다. 

조그만하게 이촌 브리오슈라고 적힌 입간판과 빵을 굽는 곰돌이 인형.

카페가 아닌 베이커리 치고는 많이 예쁜 편이었어요.

이촌 브리오슈는 플레인 브리오슈만 보자면 엄청난 맛까지는 아닐 수 있어요. 지난번처럼 토스트기에 구워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예쁜 베이커리의 인테리어와 만든이의 정성이 잘 느껴지는 이촌동의 보물 같은 곳이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