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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나들이

영등포시장역 맛집 만미정 최근에 발견한 또 하나의 노포 국밥집

by 토요미대장1 2021.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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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시장역 맛집 만미정이라는 노포 국밥집

최근에 인터넷을 통해 찾아서 알게 된 영등포시장역 맛집 만미정 은근히 근처에서 잘 알려진 노포 국밥 맛집이더라구요. 숨어있는 작은 음식점이지만 일부러라도 찾아갈 가치가 충분한 곳이더군요. 메뉴는 설렁탕 도가니탕 꼬리탕 같은 국밥 메뉴들이랑 수육 메뉴들을 하고 있었어요. 

 

이 근처가 보면 국밥 맛집들이 참 많은 듯 합니다. 공업사 같은 업체들이 많다보니 상대적으로 연령대가 높은 남성들이 많아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었다고 하시네요. 

 

개인적으로 저한테는 부여집 양평옥보다 맛있었구요. 덕원이나 길풍식당만큼 훌륭하면서 가격은 조금 더 저렴했어요. 영등포시장역 맛집 만미정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영신로44길 23

영등포시장역 맛집 만미정의 위치입니다. 4번출구 바로 근처.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긴 하지만 사실 역에서 너무나 가까운 거리에요. 

 

팔팔 끓는 뚝배기에 든 뽀얀 국물.

 

 

원래는 육회도 했었다고 합니다. 코로나 이전까지는 계속 육회도 하시다가 재료소진이 느려져 어쩔 수 없이 육회를 메뉴에서 빼셨다고 하셨어요. 신선함이 유지되어야 하는 재료 특성상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마 최근에 재료 값이 올랐다고 하셨어요. 가격대는 같은 메뉴를 하는 다른 음식점들에 비해 싼 편이지만 아마 또 약간의 조정이 있을 거 같기는 합니다.

 

도가니탕 12000

 

 

 

 

팔팔 끓는 도가니탕이 금방 나왔어요.

살짝 열기가 가시고 하면 뽀얀 국물과 속에 재료들이 보입니다.

도가니는 소의 무릎관절이라고 하네요. 따로 주문해 먹어보는 건 처음인데 식감이 참 남다르네요. 쫄깃한 거 같기도 하고 연한 거 같기도 하구요. 

 

양념장이랑 먹는 것도 맛있지만 파김치랑 찰떡이네요. 너무 잘 어울리는 느낌?

 

국물은 2시간 정도 삶아냈다고 하시더라구요. 깊고 구수해서 너무 좋았고 간도 적당했어요. 저는 간이 비교적 센 것도 잘 먹는 편이라 강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꽤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다음에 수육 먹으러 꼭 다시 와봐야겠어요.

 

반찬은 다 김치 종류들이에요. 김치 깍두기 파김치 다 직접 담그신 것인데 하나같이 너무 맛있네요!

 

특히 파김치 도가니랑 같이 먹는 합이 너무 좋아서 계속 먹게 되요.

연예인이나 유명인사들도 꽤 많이 다녀갔다고 하시더라구요.

영등포시장역 맛집 만미정은 지금은 굉장히 아담하고 일반적인 분위기의 식당이에요. 

영등포시장역 맛집 만미정이란 노포집은

왜 이제야 알았지? 라는 생각이 들었던 너무 맛있는 국밥집이었습니다. 가격대도 다른 곳에 비해 높지 않고 맛도 너무 만족했어서 꼭 또 가보고 싶은 영등포 국밥집 중 한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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