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시장 맛집 텐동 호우야 영등포에도 텐동집이 생겼다!

영등포시장 맛집 텐동호우야

작년 11월에 오픈한 영등포시장 맛집 텐동호우야. 굉장히 맛있는 영등포 텐동집을 발견했어요. 퇴근하고 들러본 곳인데 너무 만족스럽더라구요. 제가 갔을 때가 지금으로부터 약 한달 전. 그러니까 지금은 오픈하신지 약 반년 쯤 되셨나봐요. 

 

텐동은 호우야텐동 장어텐동 에비텐동 스페셜텐동 등 4종류. 그외에 사이드 메뉴 몇가지. 이렇게 제공되구요. 한국의 음식점의 구조 같으면서도 일본 느낌을 최대한 낸 거 같아요. 

 

오픈 주방 구조하서 안이 잘 들여다보이는데 주방도 굉장히 깔끔하더라구요. 영등포시장 맛집 텐동호우야 음식들 어땠는지 지금부터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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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54길 10 상가 2동

영등포시장 맛집 텐동호우야는 역 2번 출구 근처구요. 아크로타워스퀘어에 위치해 있더라구요. 

 

 

제가 주문한 에비텐동! 역시 튀김의 꽃은 새우잖아요?

 

호우야텐동은 새우 호박 가지 꽈리고추 연근 깻잎 김 느타리로 구성되어 있어요. 정말 다양한 구성이죠? 장어텐동은 새우를 빼고 장어튀김을 넣은 거구요. 

 

에비텐동이 특이한데 새우 3개 호박 가지 꽈리고추까지. 굉장히 단순한 구성이에요. 저는 새우튀김을 매우 선호하기 때문에 이걸로 골랐습니다.

 

에비텐동 12000

유자토마토 3000

 

온센타마고는 솔드아웃이었어요.

 

 

영등포시장 맛집 텐동호우야의

텐동과 유자토마토

텐동은 예전에 고구텐에서 봤던 것처럼 텐동 뒤쪽에 찬합이 같이 얹어져서 나왔어요. 덴뿌라를 덜어두는 용도에요.

덴뿌라를 그릇에 옮겨서 먹고 밥에 시치미나 카레가루를 뿌려서 비벼먹으면 되요. 이 날은 계란이 없어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살짝 뭔가 빈 느낌.

 

 

튀김은 소스가 따로 나와요. 종지에 담아서 찍먹하거나 튀김에 뿌려서 먹을 수도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뿌려 먹는 거 추천합니다. 소스 맛이 달짝지근한게 너무 맛있어요.

 

저는 주문하고 제 바로 앞에서 튀겨주시는 걸 봤는데 능숙하시더라구요. 실제로 먹기에도 바삭하고 느끼함이 별로 안 느껴져서 좋았어요.  

밥에는 시치미 뿌려서 슥삭.

유자토마토는 딱 메뉴명을 들으면 생각되는 맛이에요. 토마토는 새콤새콤하고 유자청이 도 들어가서 맛이 없을 수가 없더라구요. 입가심으로도 매우 훌륭.

요건 뭐 아는 맛이구요.

영등포시장 맛집 텐동호우야는

여의도를 제외한 영등포에서 아직까진 유일하게 발견한 텐동 맛집이에요. 바삭바삭하고 느끼하지 않았던 튀김도 소스 맛도 다 정말 좋아서 굉장히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영등포에 사시는 분이라면 텐동 드시고 싶을 때 굳이 멀리 가시기보다 여기 한번 가 보시는 거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