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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나들이

신당동 카페 겸 베이커리 심세정 빵순이 빵돌이들 취향저격!

by 토요미대장1 2019.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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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찾기 어려운 위치의 신당동 베이커리카페인 심세정! 모임 2차에서 오게되었던 곳이에요. 아마 태풍 때문에 폐쇄된 문이 많아서인지 조금 헤맸어요. 상호명도 잘 모르면 사람이름인 줄 알 것 같기도! 근처 신당동에 카페나 베이커리가 잘 안보이길레 큰 기대없이 들어왔었지만 진열된 빵, 디저트들을 보자마자 눈이 뒤집혔습니다 ㅋㅋ

 

맛있어 보이는 빵이 정말 너무너무 많았습니다. 아무생각 없이 훑어보다가 마음에 드는 빵이 많아서 바로 결정장애가 오고 말았습니다. 

 

2층 구조였는데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어요. 주변의 모습과 다르게 굉장히 세련된 듯한 느낌?


 

 

신당동 카페 겸 베이커리 심세정은 신당동 1번출구 11,12번 출구에서 가까웠습니다. 거리는 보시다시피 정말 가까워요.그런데 12번 출구에서 찾기 시작했는데 꽤 해맸습니다. 근처 주상복합? 근처였는데 태풍 링링이 지나가는 날이었어서 임시폐쇄된 문이 많더라구요. 중앙시장이랑 꽤 가까운 편이었습니다. 이 근처는 정말 카페가 프랜차이즈 말고는 그리 많지 않은 곳인데 이곳은 정말 가뭄의 단비 같았어요. 

저희가 주문한 브런치 혹은 디저트용 빵과 케이크들이에요. 대부분의 빵들이 맛있어보여서 판단장애가 좀 많이 왔습니다.

 

  • 홍차테린느 5,500
  • 초코테린느 5,500
  • 베이컨감자키쉬 4,500
  • 루이보스슈가플럼 5,500
  • 앙버터프레즐 4,500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티와 커피의 종류도 은근히 다양해서 또 좋았어요.

테린느랑 베이컨감자키쉬입니다. 테린느는 세 종류였는데 다 맛있어 보였습니다. 배가 부른 상태라 아쉬웠달까요? 베이컨감자키쉬는 시간이 시간인지라 식은 상태여서 애매했지만 그래도 호기심이 생겨 주문했었어요.

앙버터프레즐이에요. 

이것은 프레즐이 쫀득하고 버터랑 팥은 달다구리 아~주 달다구리했습니다. 이곳의 필히 먹어봐야 할 빵이에요.

베이컨감자키쉬에요.

흔치 않은 메뉴여서 사게 되었는데 아~주 만족한 것이었어요. 브런치에 더 맞는 것이라는 점만 빼면요! 다른 것들이 단 맛이 강한 디저트였다면 이것은 식사에 어울리는 것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맛만으로 보면 정말 좋았어요. 구수하기도 하고 베이컨 맛도 마음에 들고...

아마 다음에 또 온다면 다시 또 고르고 싶은 것이었습니다.

홍차-초코테린느에요. 

이 디저트 종류는 일본 쿄토에서 2004년도에 처음 붙여졌대요. 말차테린느를 처음으로 만들었다고 하는 내용이 수요미식회에 나왔더라구요. 프랑스 음식도구 중 직사각형 모양의 테린이라는 것이 있고 이것을 이용해 만든 것을 테린느라고 한다고 수요미식회(정민)에 나왔었어요. 참고한 기사입니다.

 

테린느, 유래-뜻 눈길…’수요미식회’서도 소개된 치즈테린느

‘도레미마켓’에 테린느가 한입 간식으로 나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31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서는 테린느가 한입 간식으로 나왔다. 테린느 라운드에는 장범준의 ‘벚꽃엔딩’과 ‘여수밤바다’ 도플갱어 문제가 출제됐다. © 톱스타뉴스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방송 캡처 테린느는 지난 6월 방송된 올리브 ‘수요미식회’ 207회 치즈 편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핫한 디저트인 치즈테린느를 맛본 정민 요

www.msn.com

쫀득한 케이크 느낌의 디저트이고 각자의 맛이 참 잘 어울렸습니다. 비쥬얼도 정말 예뻐요. 

루이보스슈가플럼은 잘 모르는 독일브랜드의 차라고 하네요. 제 취향에 꽤 맞았던 것 같습니다. 역시 디저트는 차와의 조합이 최상이라고 생각해요!

 

여기까지 신당역 베이커리카페 심세정에 대한 리뷰였습니다. 이 근처 물론 처음 와보긴 했지만 아무리 근처 카페를 찾아도 괜찮은 곳이 안나왔었거든요. 아마 이곳이 신당동 신당역 근처 베이커리나 카페들 중 가장 가볼만한 곳이 아닐까 해요. 주문한 모든 빵과 디저트들이 모두 맛있었던 심세정, 제가볼땐 멀리서 찾아온다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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