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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나들이

정자역 맛집 레니엡 뉴올리언스 스타일 음식들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

by 토요미대장1 2019.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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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역 맛집 레니엡을 최근에 친구와 다녀왔습니다. 레니엡은 예전에도 한 두어번 이상 방문한 적이 있는 대표적인 정자역 맛집이에요. 이곳은 다른 음식점들과 굉장히 다른 독특한 음식들을 접할 수 있는데 이곳은 주로 미국 루이지애나에 위치한 뉴올리언스 지역의 음식들을 제공해 주는 곳입니다. 아마 사장님 가족분들이 근처에서 오랫동안 생활하시다 오셔서 개업을 하셨나봐요!

 

정자역 맛집 레니엡은 한국인 손님들보다도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이곳의 음식들을 보다보면 조금 생뚱맞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주로 케이준스타일 음식들과 멕시코음식, 베트남 음식들을 다 같이 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https://blog.naver.com/ms07b3802/221538304979

 

정자동 샌드위치 맛집 분당 뉴올리언스 정통 음식점 레니앱Lagniappe

정자동 샌드위치 맛집 분당 뉴올리언스 정통 음식점 레니앱Lagniappe​정자동에 미국 뉴올리언스 스타일 ...

blog.naver.com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제가 예전에 레니앱에 방문한 뒤 네이버 블로그에 쓴 적이 있습니다. 뉴올리언스 음식에 대해서 조금 검색해보고 정리해서 간략하게 남긴 것인데 궁금하시면 참고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


 

정자역 맛집 레니엡은 더샵스타파크에 위치해 있습니다. B15호에 있는데 생각보다 찾기가 좀 어렵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B구역에서 밖으로 나가셔서 밖에서 찾아야 합니다. 건물 내부에서 아무리 찾아도 안보입니다. 제가 해봤어요 ㅠ

 

정자역 3번출구에서 가까이에 있어요. 720-1번을 타고 상록마을 미켈란쉐르빌에서 하차하거나  220번 아데나팰리스 하차하면 더 가까운 것 같아요!

분당은 보통 첫 방문에 맛집이다 싶다가도 두번째 방문 때 맛없는 경우가 꽤 있었어요. 멀리서 오는 친구에게 추천할 만한 곳이 많지 않더라구요. 이곳은 그래도 3번째 방문에도 맛있게 먹었고 멀리서 오는 친구에게도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정자동 맛집 레니엡은 그래도 분당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세계음식을 하는 음식점 중 하나였던 거 같아요.

 

  • 검보 8,900
  • 새우스캠피파스타 17,900 
  • 돼지고기반미 8,900
  • 바비큐포보이 11,900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안 먹어본 것도 있지만 반미 포보이는 먹어본 메뉴들이었어요. 기회가 되면 또 다른 것들도 먹어볼까 싶었습니다. 

루이지애나여서 그런지 프랑스 왕실문양으로 장식되어 있더라구요.

 

프랑스 왕실문양 - Google 검색

2010. 11. 10. · 프랑스 국립 베르사유궁의 소장품 가운데 루이 14·15·16세와 비운의 왕비 마리 ... 망토, 부르봉 왕가의 상징인 백합 문양이 새겨진 옷, 의자 등 초상화 속 의상 ... 금도금된 추시계, 프랑스 왕실 문장이 들어 있는 태피스트리, 궁에서 사용 ...

www.google.com

 

 

루이지애나 매입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푸른 부분이 당시 사들였던 루이지애나 영토 루이지애나 매입(Louisiana Purchase, Vente de la Louisia)은 1803년에 미국 정부가 프랑스로부터 2,147,000 km2의 루이지애나 영토를 1500만달러에 사들였던 사건으로 '미국 역사상 가장 현명했던 구매' 중 하나다. 미국은 6,000만 프랑($11,250,000)에 채무 변제로 1800만 프랑($3,750,00) 을 해서 모두 1500만 달

ko.wikipedia.org

미국이 프랑스로부터 매입한 지역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중 가장 큰 도시인 뉴올리언스는 불어를 사용하기도 하고 부르봉 왕가 문양인 Fleur de lis 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대표적인 음식문화로 프랑스인들이 이곳에서 만들어 먹던 음식문화인 케이준 스타일의 음식이 있다고 해요. 그 외에도 여러가지 보트피플들에 의한 음식 문화도 있다고 합니다.

검보입니다.

케이준 음식 중 하나이구요. 얼핏보니 참 커리 같이 생긴 음식이었어요. 위에 있는 밥까지 더해져서 참 커리 같긴 한데 사실 전혀 다른 맛이에요. 검보는 채소 고기를 넣고 스튜처럼 끓인 음식이라 해요. 맛있는데 특유의 맛과 향이 있었는데 밥보다 저희는 빵이 더 맛있다고 느꼈습니다.

새우스캠피파스타입니다.

매운 오일파스타에요! 물론 한국인 기준의 매운맛은 아니었어요. 짜지 않고 적당히 매운 맛의 파스타였어요. 꽤 맛있습니다.

바비큐포보이입니다!

은근 자극적인 맛이에요. 샌드위치 류는 모두 같은 빵을 사용하구요. 돼지고기 반미가 재료들과의 조합이 좋다면 이건 굉장히 고기고기한 맛이었습니다.

이곳 빵은 언제 먹어도 참 맛있어요.

이건 돼지고기반미입니다.

뉴올리언스는 월남전 이후 베트남에서 건너간 보트피플들이 들어가 살면서 베트남 음식들이 꽤 잘 알려졌나봐요. 고수에 대해서 주문할 때 물어보시는데 저는 많이 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원래 양보다 많이 나왔어요. 간만에 먹어보니 처음 먹어봤을 때에 비해 감흥이 좀 덜해지긴 했지만 꽤 맛있었습니다. 이곳은 역시 빵이 정말 맛있어요.

고수가 굉장히 양이 많이 나왔네요. 사전에 물어보시니까 적당히 달라고 하시거나 빼달라고 해도 될 거에요.

역시 분당에서 샌드위치를 먹고 싶으면 이곳 정자동 맛집 레니엡으로 와야 할 것 같습니다. 간만에 와서 정말 만족스럽게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친구는 바베큐포보이를 하나 더 포장해 갔어요. 뉴올리언스 스타일 음식점을 맛볼 수 있는 곳 분당 레니엡! 추천드릴 만 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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