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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나들이

스시 오마카세 맛집 스시카나에 청담동 고급 일식 전문점

by 토요미대장1 2019.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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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스시 오마카세 맛집으로 유명한 스시카나에 다녀왔어요. 우연한 기회로 모임에 참여하게 된 것인대요! 제가 스시를 그렇게 즐겨먹지는 않았기 때문에 스시오마카세는 처음이었어요.

 

예전 분당 스시강에서 경스시코스를 먹은 적은 있었지만 오마카세는 아니었거든요!

 

https://blog.naver.com/ms07b3802/221453295223

 

수내역 스시맛집 스시강 좋은 구성의 경스시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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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도 굉장히 만족스러웠는데 한층 더 고급스러운 스시코스를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사실 갈 기회야 많았겠지만 가격대가 굉장히 높은 편이기 때문에 와보지 못했습니다.


청담동 스시 오마카세 맛집 스시카나에는 압구정로데오역 3번,4번 출구에서 조금 걸어야 하는 곳에 있었습니다. 주차는 안되지만 발렛이 가능하기 때문에 운전해와도 괜찮을 듯 하네요!

 

 

“나만 몰랐어...”일본 가게에서 자주듣는 오마카세란? - LIVE JAPAN

일본에는 손님이 주문을 가게 쪽에 맡기는 ‘오마카세’(맡긴다는 의미의 일본어)라는 시스템이 있다. 그중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오마카세는 초밥집의 ‘오마카세 초밥’으로 회전 초밥집의‘오마카세 초밥8개 세트’등의 런치 메뉴나 금액을 정하여 가게 측에 알리면 금액에 맞춰 초밥을 만들어주는 고급 초밥집의 오마카세 방식 등이 대표적이다. ‘오스스메’(추천이라는 의미의 일본어)와 오마카세의 차이점은 가게 측이 추천하는 메뉴들을 손님이 판단하여 정하는 오스스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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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설명에 따르면 오마카세 おまかせ () 원래 그냥 맡겨달라는 뜻의 일본어인데 90년대 이후 바쁜 현대 사회에서 선택이라는 노동을 싫어하는 일본 문화에 의해 유행하기 시작되었다고들 이야기하더라구요.

 

 

제가 생각하는 오마카세의 장점은 바로 이것입니다.

 

큰 돈을 지불하는 상황이라면 대부분 굉장히 신중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검증된 것을 고르려는 심리가 있어서 모르는 재료, 내가 모르는 음식 등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는 확연히 줄어듭니다.

 

오마카세는 쉐프 분이 전문성을 가지고 선정한 음식들을 손님에게 제공하니 제가 직접 골랐으면 선택하기 어려운 재료와 음식들을 쉐프의 추천으로 조금씩 먹어 볼 수 있다는 것이에요. 하지만 한끼 식사만을 위해서 지불하는 금액으로서는  조금 비싼 편이기 때문에 이것 먹어볼 의사가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는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일본음식을 그렇게 좋아하던 사람은 아니었기 때문에 저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곳 청담동 스시 오마카세 맛집 스시카나에는 타쿠미곤 출신의 쉐프님이 하신다고 하네요. 저는 타쿠미곤도 가본적이 없기에 잘 모르겠습니다. 스시 매니아 분들에게는 중요한 정보이겠네요. (물론 매니아 분들은 이미 다들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야마구라게(줄기상추)가 재료는 낯설지만 아삭아삭했습니다.

이것에서 너무 많은 새로운 음식들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스알못인 저는 명칭도 잘 모르는 관계로 자세히는 남기지 못해 아쉽습니다.

 

그리고 전복과 부드러운 문어찜이 나왔습니다.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굉장히 깔끔한 맛의 샐러드였습니다. 강하진 않은 맛이었습니다.

적신, 사바, 새우, 삼치 등이 올라간 사시미가 나온다.

먹는 순서는 거의 기억 나지 않지만 사바가 맨 마지막이었어요. 여기 사바 정말 맛있습니다. 삼치, 전어도 평소 먹던 회와 맛있었고 특히 삼치는 겉을 불로 익혀서(히비끼) 나와서 독특한 맛이났어요.

잘 기억이 나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쉐프님의 칼질하는 모습이에요.

직접 썰어주는 모습을 보면서 시각과 미각 후각을 모두 자극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마카세란 이런 느낌인 것 같네요! 조리와 손님응대를 동시에 하시니 웬만한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스시는 순서는 기억이 안나지만 전갱이 금태 도미 연어알 우니마끼 대게 아나고 참치 등이 기억에 남었습니다.

대게와 그 위에 내장을 올린 게 정말 맛있었고 금태가 굉장히 고소했어요. 

 

그리고 오래 숙성되어 색이 변한 참치. 뭔가 우리나라에서 먹는 방법과는 굉장히 달았던 것 같아요.

스시 오마카세 맛집 스시카나에 쉐프님의 숙성참치를 손질하시는 모습이에요. 이곳은 스시 하나가 나와도 그냥 나오는 것이 없었습니다.

숙성된 고등어에 매실이 들어가거나 우럭에 계란식초가루 등을 묻히는 등 맛있게 먹기 위한 다양한 시도된 것들이 많았습니다. 우니마끼도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아보카도 우엉 등이 들어간 춘권이에요. 이거 상당히 맛있습니다.

츠케멘이 간간하고 면도 정말 좋았어요. 맛있습니다.

너무 뭐가 많았어서 뭔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

타마고카스테라입니다. 웬만한 디저트점 다 엎어버릴 만큼 너무 맛있는 카스테라였습니다. 겉의 식감도 맛있는데 속은 얼마나 부드러운지 모르겠어요.

모나카에 소금아이스크림이에요. 아이스크림이 깔끔하면서 소금 맛이 있었고 바삭한 모나카가 겉에 있어서 합이 좋았구요. 피니시로 너무나도 맛있고 적합했던 디저트였어요.

깔끔한 느낌의 맛차였습니다. 맛있어요.

히노끼로 된 깔끔하고 정갈한 스시 오마카세 맛집 스시카나에의 모습이에요. 앉으면 자리가 이렇게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인원이 많아서 대관했어요.

정말 어마어마한 내공을 느낄 수 있는 스시 오마카세 맛집 청담동의 스시카나에! 모든 음식이 새롭고 고급스럽고 맛있었습니다. 아마 특별한 날 특별한 식사를 하고 싶을 때 찾는다면 후회하지 않을 그런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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