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역 근처에서 퇴근길에 라멘오야지란 곳을 다녀오게 되었어요. 뜻은...라면아빠? 라고 보면 되려나요. 올해 여름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곳이라고 하네요! 서울숲 근처 골목에 위치한 라멘전문점인데 2층에 위치해 있는 입구에서는 예상하기 어려운 비교적 큰 음식점이었습니다. 참고로 갈비골목과도 꽤 가까웠어요.
이곳 서울숲역 맛집 라멘오야지는 일본식 음식점답게 키오스크로 자동 주문 선 결재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서울숲역 맛집 라멘오야지는 서울숲역 4번출구, 뚝섬역 8번출구에서 가까웠습니다. 서울숲4길에 위치해 있어요. 라멘오랴지는 이 근처에 유명 맛집으로 알려진 대성갈비랑도 굉장히 가깝습니다.
닭과 조개의 스프 숙성 간장으로 된 오야지 라멘이에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 오야지라멘 9,000
- 치킨가라아게 5,000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일식점 답게 키오스크 주문 결재!
사람이 많을 시간대인데 2층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어찌 되었건 저는 편하게 식사했어요. 자리에는 나무젓가락 컵 물 편생강이 비치되어 있었고 각자 알아서 준비하도록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서로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오야지라멘은 깊고 진한 육수였어요. 메뉴에 보면 닭고기랑 조개로 된 육수에 간장등이 들어갔다고 해요! 간장 맛이 강하지 않을까 했지만 그런 편은 아니었어요. 짜지 않고 간이 적당한 편이었어요.
국물이 속이 굉장히 편한 느낌이고 면이 식감이 꽤 살아있는 편이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건 취향을 좀 탈려나요?
수비드 닭가슴살이 보이는데 부드럽고 야들야들해요! 계란이 반숙으로 잘 익어서 좋았는데 살짝 짠 맛이 났습니다.
치킨가라아게에요.
튀김옷이 얇은 편이면서도 은근 바삭했고 고기도 참 부드러웠어요. 소스는 너무 묽어서 큰 인상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냥 먹어도 충분히 맛있어요. 참 맥주를 부르는 음식입니다.
서울숲역 맛집 라멘오야지는 생각보다 큰 편이었습니다. 여기에서 각자 물과 수저 편생강을 가져갈 수 있게 되어 있었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곳 라멘오야지 메뉴에 타마고멘치카츠라는 독특한 메뉴가 있어서 궁금했습니다. 다른 곳에서 그냥 그렇더라는 리뷰도 본 적이 있지만 그래도 입맛은 분명 사람마다 차이가 있잖아요! 서울숲역 근처에서 식사할 일이 생기면 또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숲역 맛집 라멘오야지는 이 근처에서 적당한 가격으로 맛있는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정말 괜찮은 음식점이었습니다. 가끔씩 들러서 점심 저녁을 해결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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