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빵집 팡파미유 강릉이 아닌 롯데백화점에서 만나보다.

SBS 생활의 달인에 나와서 더 유명한 강릉 빵집 팡파미유가 롯데백화점에 팝업을 열었기에 다녀왔습니다. 강릉이 아닌 가까운 명동에서 접할 기회였어요. 저는 빵은 보통 유럽식 빵을 지향하는 곳들을 좋아하지만 워낙 유명한 곳이어서 줄곧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어요. 강릉 빵집 팡파미유의 롯데백화점 팝업 스토어에서 두 종류의 빵을 제공하고 있더라구요. 본점도 그런가 해서 알아보니 빵 종류는 여럿 되는 것 같았습니다. 대신 주력메뉴는 아무래도 육쪽마늘빵 흑마늘빵이 맞나봅니다. 흑마늘빵은 한정 메뉴인가보더라구요. 하루 300개만 판매한다고 되어 있었는데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이미 다 팔리고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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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빵집 팡파미유 팝업은 롯데백화점 본점 식품관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차를 몰고 갔는데 동대문을 지나면서 차가 정말 지독하게 막히더라구요. 다음엔 얌전히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이태원 더 버거

빵빠미야

온더보더

마키아티플러스

마담티라미수

 

밑줄 친 두 곳은 이미 먼저 다녀왔던 관계로 나머지 세군데를 이번에 돌기로 했어요.

육쪽마늘빵입니다. 호박같기도 하고 육쪽마늘 같기도 한 굉장히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한사람당 하나씩 이렇게 가져와서 먹어보았습니다.

흑마늘빵이 어떤것인지 궁금한데 놓쳐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곳 줄이 굉장히 길더라구요. 마늘도 있고해서 한국사람 취향저격인 빵인가 싶었습니다. 

생각보다 줄은 길지만 금방금방 차례가 왔습니다. 주문하면 바로 구워진 빵을 담아주시는 것이라서 그런가 봐요.

한쪽에서는 한분이 빵을 썰어서 육쪽을 내고 계셨고 한분이 크림치즈 마늘 등을 그 사이에 넣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뭔가 굉장히 프로 같았어요.

육쪽마늘빵을 가져와서 먹었습니다.

강릉 빵집 팡파미유의 시그니처 빵인데 왠지 빵을 한국적인 해석을 해서 만들어진 빵 같았습니다. 다른 어느 곳에도 없는 이곳에서만 있는 빵. 조합은 왠지 크림치즈+마늘소스 같은데 진하고 풍미가 있는 느낌입니다. 맛있는데 굉장히 헤비한 느낌입니다. 느끼한 음식을 못먹는다면 하나 먹기 힘들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꽤 맛있게 먹었어요. 하지만 아메리카노나 녹차 같은 음료를 같이 먹는 것을 권합니다. 맛있지만 여러개를 먹기는 어려워요.

 

생활의 달인에 마늘빵으로 나왔다는 것을 롯데백화점 본점 팝업에 가져오셨습니다.

아마 4개 이상 구매할 때 담아주는 종이캐리어 같습니다. 꽤 예쁘더라구요.

저희는 두개를 사니까 이렇게 담아주셨습니다. 강릉 빵집 팡파미유는 생각한 빵의 느낌과 굉장히 달라서 새로웠습니다. 강릉에서 줄서서 먹어볼 수 있는 유명 빵집인데 그래도 조금 가까이에서 먹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어서 좋았습니다. 팝업 종료가 며칠 남지 않았으니 한번 찾아가 보시는 걸 추천 드려요!

 

이상 강릉 빵집 팡파미유 롯데백화점 팝업에 대한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