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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나들이

강남역 <정돈> 등심 안심 돈카츠가 너무 맛있었던 곳

by 토요미대장1 2019.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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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먹어본 중에 가장 맛있었던 돈카츠가 아닐까 싶었던 곳이에요.

전 언제부터인가 저는 돈카츠의 매력을 서서히 알아가게 되더라구요.

예전 저는 우리가 어릴 때부터 많이 먹어오던 돈까스.

분식집이나 경영식점에서 먹던 돈까스를 자주 먹어왔는데 큰 매력을 느끼진 못했었거든요.

몇년전 사보텐 같은 프랜차이즈에서 먹었던 돈카츠가 솔직히 제가 너무 안 좋아하는 맛이었어서 돈카츠 자체를 먹지 않았어요. 그리고 작년 추석에 일본 여행 중에 교토에서 카츠쿠라라는 돈카츠전문점을 들러서 너무 맛있게 식사했었어요.

그래서 그 기억을 가지고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화제의 돈카츠점 연돈(돈카2014)에도 방문해봤었어요.

그때도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곳 정돈에서 먹었던 것이 더 만족스럽더라구요!

 

이곳 정돈은 혜화역이 본점인 듯 하구요.

여러군데 진출해 있는 듯 했는데 이곳 강남점이 가장 망고플레이트 평점이 좋더라구요

친구와 약속을 잡고 저는 강남역에서 이동했구요.

신논현까지 걸어가 5번출구 앞에서 만나서 이동했습니다.

오르막길이 조금 있지만 가까웠어요!

영업은 11시반~22시까지이구 라스트오더는 21시, 마감 한시간 전까지였어요.

예약불가이기 때문에 웨이팅을 각오하고 갔었어요.

주말이지만 웨이팅이 아주 많지는 않았습니다.

도착 후 35분 후에 음식을 제공 받을 수 있었거든요

기다리는데 20분 음식을 받는데에 15분 정도로 기억하고 있어요.

내부는 일반적인 깔끔한 프랜차이즈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대기신청을 할 때 같이 메뉴 주문이 가능했구요

등심돈카츠 13000

안심돈카츠 14000

이렇게 주문했어요.

가격대는 보시다시피 싸지 않았습니다.

안심돈카츠에요

아무래도 제 경우는 등심과 안심을 생각하면 등심을 훨씬 선호해요!

하지만 가끔 정말 맛있는 안심을 먹기도 하는데 이것이 그랬어요

튀긴 상태도 너무나 좋았고 고기가 너무나 부드럽고 익힘 정도가 너무 좋았었습니다.

촉촉하기도 했구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옆에 레몬을 뿌리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그래도 역시나 제 맘에 가장 드는 돈카츠는 등심 돈카츠였습니다.

튀김 옷이 바사삭 거리는 식감이 좋았던 것은 안심돈카츠와 당연히 같았지만 아무래도 등심 돈카츠가 제가 좀 더 좋아하는 고기의 식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레몬은 마찬가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뿌리기 전이 훨씬 맛있더라구요

소스가 굉장히 맛있었구요

예쁘게 올라간 소금인데 이렇게 먹는 것도 괜찮았어요

샐러드 밥 장국 등 모든 것들이 다 맛있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친구나 저나 굉장히 맛있게 먹었어요.

저는 가격만큼의 만족도는 충분히 있었다고 생각하구요.

 

돈카츠란 것은 아무래도 돈까스에 비해선 음식을 하는 사람의 실력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아서 좋더라구요.

돈까스는 어딜가나 맛이 아주 떨어지지도 않지만 아주 맛있지도 않은 느낌.

돈카츠는 못하는 곳과 맛있는 곳의 편차가 제법 큰... 

맛있는 곳은 먼 거리라도 찾아가서 먹을 만큼 매력적인 음식이라는 느낌.

저만 그런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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