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카츠를 좋아하게 되면서 꼭 와보고 싶었던 곳 중에 하나였던 곳. 합정역 돈까스 크레이지카츠를 찾아오게 되었어요. 몇년 동안 가보고 싶다고만 생각해두고 왜 그랬는지 이제서야 약속을 잡았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시기는 오늘이 아니며 몇 주 전에 방문했었어요.
크레이지카츠는 우리나라에서 돈카츠 맛집 하면 손에 꼽히는 곳 중 하나에요. 저도 가고 싶은 돈카츠점이 중 하나로 크레이지카츠를 늘 생각해 두고 있었죠.
이곳에는 치즈퐁듀로 된 카츠메뉴가 인기가 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퐁듀나 퐁듀를 이용한 음식들 모두 맛있다고 느낀 적이 아직 없었어요. 그래서 저는 로스랑 히레로 했습니다.
그리고 합정역 돈까스 크레이지카츠에서 나름 괜찮은 돈카츠를 먹어볼 수 있었어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쪽에서 해보겠습니다.
합정역 돈까스 크레이지카츠는 8번출구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역에서 조금 걸어가야 되요.
저는 히레카츠, 로스카츠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건 히레카츠인데 고기의 질이 정말 좋았습니다.
- 히레카츠 11,000
- 로스카츠 10,500
저희는 토요일 저녁에 방문했는데 특로스를 포함한 몇몇 메뉴가 솔드아웃이었어요.
로스카츠입니다.
조금 애매했던 것이 튀김옷이 얇고 바삭함이 덜했습니다. 그래도 끝부분은 바삭함이 그래도 좀 느껴지는 편이고 가운데 부분은 고기는 맛있지만 튀김옷이 조금 만족감이 적었어요.
그래도 이곳은 돈카츠로는 굉장히 유명한 곳이고 좋아하는 사람이 많으니깐 취향차이일 수도 있습니다.
고기는 확실히 좋아요.
히레카츠입니다.
개인적으로 로스보다 맛있었어요. 바삭함 자체는 비슷한데 고기가 부드러운 게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비쥬얼적으로도 왠지 히레카츠가 더 좋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로스카츠를 훨씬 좋아해요. 하지만 여기 합정역 돈까스 전문점 크레이지카츠에서는 정반대였습니다. 히레가 더 나았어요. 물론 개인 취향입니다.
합정역 돈까스 크레이지카츠 이번 방문으로 알게된 사실은 이곳은 로스보단 히레가 더 맛있다는 점이었어요. 제가 돈카츠에서 찾는 맛은 튀김옷에서 느껴지는 바삭한 식감과 고기의 맛을 같이 느끼는 것이어서 그런지 이곳은 내가 찾는 맛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습니다. 물론 같이 왔었던 사촌동생은 맛있어 했고 전체적으로 평이 좋은 곳입니다. 다만 이런 점도 있다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만약 돈카츠 맛집을 추천해 달라고 한다면 저는 이곳을 추천하지는 않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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