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 서울초밥을 드디어 와보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와보고 싶은 곳이었어요. 인터넷에서 자주 보았는데 기회가 없더라구요. 하루 날 잡고 퇴근 후 이곳까지 걸어와서 당산 서울초밥의 음식을 먹을 기회를 잡을 수 있었어요. 음식점 분위기도 초밥 자체도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가득했지만 조금 기대가 컸었나봐요.
제가 사는 곳과 직장에서 은근히 걸어야 되었어요. 당산역과 선유도역 사이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음식점 외부부터 내부 많은 모습들이 기대감을 한껏 높여주었습니다.
당산 서울초밥 메뉴들도 정말 맛있어 보이는 것들이 많아서 선택장애가 올 정도였습니다.
당산 서울초밥은 선유도역 5번출구와 당산역 12번출구의 중간 쯤에 위치해 있었어요.
당산 서울초밥에서 주문한 메뉴입니다. 스시의 구성이 굉장히 다양했습니다.
서울초밥이란 메뉴랑 모듬초밥이란 메뉴. 두 가지 중에서 고민하다가 모듬초밥으로 했습니다. 값은 더 나가지만 조금 더 다양한 느낌이 강해서 매력적이었거든요.
모듬초밥 22,000원
당산 서울초밥의 모듬초밥의 모습. 도로 피조개 전복 아마에비 광어 우럭 등으로 되어있었어요. 회알못이라 어떤 생선인지 솔직히 잘 몰라서 구분 안가는 것들도 꽤 있었습니다.
피조개가 매력적이었어요. 생긴것도 독특했는데 식감도 맛있고 바다향이 은근하게 났습니다. 전복도 좋았는데 개인적으로는 피조개가 더 맛있어요. 우니랑 아마에비도 꽤 좋았고 그 외에 다른 생선회로 만들어진 스시들의 경우는 식감이 좋은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생선회의 경우는 우리나라식 활어의 느낌은 아니고 일본식 같은데 맛이 없진 않지만 찾아갈 만큼은 확실히 아니었어요. 다양한 재료로 되어서 기대했는데 생각보다는 조금..
우동에 대해서는 크게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
의외로 크게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막 굉장히 별로였다는 아니지만 확실히 찾아먹을 정도는 아니었어요.
당산 서울초밥. 다른 메뉴를 골랐다면 만족감이 많이 달랐을까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고 많이들 좋아하는 곳인 듯 한데 개인적으로 제 입맛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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