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앙역 근처에 나왔던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던 타코점. 호기심에 한번 들렀었는데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뭔가 뻔하지 않은 느낌? 당시에 먹었었던 음식이 초리조타코랑 까르니따스타코였어요. 까르니따스타코를 여기서 처음 접했었는데 그 당시에는 믹스밖에 없었고 특이한 선택을 못해서 조금 아쉬웠었습니다.
그게 2년쯤 전이었어요.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인데 더 맛있어진 거 같았달까요?
https://blog.naver.com/ms07b3802/221249059773
이 링크가 제가 이곳에 처음 왔을 때의 리뷰에요.
아무래도 두 번째 방문에도 맛있다는 생각이 든다는 건 그 음식점이 그만큼 실력이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굉장히 멕시코 같은 분위기의 맛으로 느껴졌습니다.
물론 어떤 점에서 현지 맛이냐 라고 한다면 멕시코를 가 본 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습니다. 보통 우리나라 멕시코 음식점들이 미국 스타일인 경우가 많은데 미국도 가 본 적이 없어서 그런 부분에 대해선 저는 정확히 잘 몰라요. 그러니 이 글은 그냥 참고만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이제 제가 다녀온 삼성중앙역 맛집 비야게레로는 어떤 곳인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삼성중앙역 맛집 비야게레로는 역 7번 출구 바로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선정릉이랑도 가까워요.
저는 여기서 초리조 타코와 위 까르니따스 타코 하나씩 골랐습니다.
- 위 까르니따스 4600
- 초리조 타코 4400
까르니따스는 위-오소리감투로 주문했어요. 그저 독특한 맛이겠거니 하면서 골랐던 거에요. 초리조 타코는 맛있게 먹고 위-오소리감투 타코는 도전삼아 먹도록 하자 이런 생각을 가진 결정이었습니다.
왼쪽이 초리조 오른쪽이 위-오소리감투 까르니따스 타코에요.
초리조 타코를 먼저 먹었어요. 기억하는 맛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어요. 옥수수로 된 토르띠아도 좋더라구요. 토르띠아를 직접 만든다고 안내되어 있더라구요. (옥수수로 된 또르띠아는 특유의 향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은근 있습니다.) 기분 탓인지 양이 조금 많아진 것 같아요. 전에는 음식이 떨어지지 않았는데 이번엔 좀 떨어지더라구요. 떨어지는 것 자체는 불편하지만 풍성해진 느낌 또한 받았습니다.
위-오소리감투 까르니타스 타코는 기대를 안했는데 최고입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믹스를 할까 하다가 그냥 특이한 선택을 하고 싶어서 골랐던 것인데 고기 식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내장탕의 고기가 타코 위에 있는 느낌이라고 봐도 될까시픽도 했구요. 식감도 너무 맛있는데 느끼하거나 한 느낌도 별로 받지 못했습니다.
삼성중앙역 맛집 비야게레로는 내부 분위기가 고급스럽거나 하진 않았구요. 작고 이색적인 분위기였습니다.
굉장히 외국 같은 분위기이지 않나요? 이런 분위기의 장소가 지하철역 바로 근처에서 찾아 볼 수 있으니.. 삼성중앙역 맛집 비야게레로 또 한번 와보고 싶어지는 곳입니다.
삼성중앙역 맛집 비야게레로. 역 바로 근처에 있는 작은 멕시코음식점. 멕시코는 안 가봤지만 멕시코의 골목길에 있는 음식점들은 이런 느낌인 걸까요? 정말 한번은 직접 그 동네를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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