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역 가메스시와 선유도역 카페 하소는 이런 곳이었어요.

선유도역 가메스시 그리고 선유도역 카페 하소. 선유도역 영등포구청역이 생각보다 그렇게 맛집이 많지는 않다고 느껴요. 그래서 저는 주로 종로 홍대 신논현 신사동 이태원 등으로 찾아가는 편이에요. 

 

찾다찾다 이곳까지 한번 오게 되었습니다. 음식점 사진도 괜찮아보였고 스시도 구성이 좋은 느낌이더라구요. 그리고 그 다음으로 방문했던 선유도역 카페 하소. 

 

사실 다른 카페를 몇군데 알아보다가 다 운영을 안하기에 근처에서 괜찮은 곳을 찾아 온 것이었어요. 이곳도 평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선유도역 가메스시 그리고 선유도역 카페 하소 저로서는 두군데 모두 조금 애매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

 

 

선유도역 가메스시는 5,6번출구 근처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당산역 12번 출구와도 그리 멀지 않았어요. 

 

 

선유도역 가메스시의 가메 특초밥. 구성은 좋았습니다. 

 

 

 

가메특초밥이 18000원

 

스시가 한판 나오고 튀김, 장국, 소바 편생강 락교로 구성되어 있네요.

 

 

활어스시3개, 그 중 하나는 묵은지가 올라갔어요. 연어 연어야부리 전복 소라 소고기 새우 간장새우 등이었고

 

 

이 중에 확 와닿는 스시는 딱히 없었습니다. 그래도 간장새우가 조금 맛있었구요. 물론 스시들 대부분 질이 낮지는 않았습니다. 

 

 

구성이랑 음식점 외관이 괜찮아서 저도 모르게 기대를 좀 많이 했었나봅니다.

 

 

장국 편생강 락교입니다.

 

 

튀김은 일본음식이란 느낌보다는 우리한테 익숙한... 그냥 튀김이에요. 괜찮습니다.

 

 

소바는 조금 좋은 말 해주기가 조금 어려웠어요. 면은 그닥이었고 국물도 밍밍한 편입니다.

 

 

선유도역 가메스시는 전체적으로 나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찾아가서 먹을 만한 곳은 추천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아마 컨셉 자체가 가성비를 중점으로 한 것 같아 보였구요. 근처 사는 사람으로서는 가볼만 합니다.

---

 

 

카페 하소는 선유도역 5번,6번출구 바로 근처에 위치해 있었어요.

 

 

깔끔하고 아기자기해 보이는 카페인데 밖에서 볼 때부터 커피나 음료 메뉴들이 보이더라구요.

달고나커피

흑당라떼

샹그리아

등이 보였습니다. 내가 가진 첫인상은 그냥 유명하다는 메뉴들 다 하시는구나 정도였습니다.

 

커피 메뉴 중에 막 당기는 것은 없었고 그리하여

상호명이 걸린

 

하소라떼5000

마카롱 고디바생초코2300

 

이렇게 골랐습니다.

 

 

이곳 전용의 디시나 잔 등의 세팅이 없었습니다. 컨셉이거니 하고 커피를 마셔보는데 약간 모카 같은 맛이 났어요. 단 거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많이 단 편이에요.

 

 

마카롱은 조금 있다가 먹어야 한다는 안내를 받았어요. 꽤 시간이 지난 후에 먹어보았는데 그래도 딱딱했습니다. 조금 더 녹아야 하는 건가 싶었어요. 배민에도 나오는 카페이다보니 배달하는 시간을 감안해서 만들어진 것일까? 하는 추측도 해 보았습니다. 필링이 너무 딱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비추하고 싶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을 겁니다.

 

 

카페는 은근히 예쁜 편입니다. 가만히 앉았다 가기에 나쁘지 않은 분위기에요. 선유도역 카페 하소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저로서는 크게 와닿지는 못했어요. 

 

이번 방문한 선유도역 가메스시, 선유도역 카페 하소 두군데 모두 조금 애매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좋은 곳일지도 모른다는 큰 기대감 없이 가볍게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