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청역 감자탕으로 유명한 곳이 있더라구요. 은성감자탕이라는 곳인데 시간이 나서 한번 들러서 식사해 봤습니다. 간판에서도 보면 40년 이상을 지켜낸 오랜 맛집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는 근현대사가 전쟁으로 얼룩진 터라 몇십년 된 음식점 가게들은 정말 오래한 곳들이잖아요!
정말 괜찮은 타이틀이라고 생각되었어요. 영등포구청역 바로 근처에 위치한 감자탕집 은성감자탕 망고플레이트에서도 이 근처 항상 상위권에 있길레 궁금했는데 과연 어떤 느낌이었을까요.
영등포구청역 감자탕집인 은성감자탕은 역 4번출구 정말 바로 근처에 있었습니다. 아마 뛰어가면 1분거리일지도 모르겠네요. 위치도 정말 괜찮았어요.
굉장히 살도 많고 푸짐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감자탕은 아무래도 양이 너무 많고 1인 메뉴로 뼈해장국을 골랐습니다. 가격이 굉장히 착하더라구요.
뼈해장국 7000
이렇게 주문하고 기다렸습니다.
금방 세팅이 되었습니다. 반찬은 쓸데없이 많지않고 딱 뼈해장국 먹을 때 자주 찾는 재료들로만 구성되었어요.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고기가 꽤 많았습니다. 덩치만 큰 게 아니라 살이 많고 부드러워요. 질이 괜찮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국물의 경우는 진하다 이런 느낌보다는 텁텁하지 않고 알고 있는 뼈해장국보다 깔끔한 느낌? 개인적으로 꽤 괜찮긴 했는데 국물 맛에 있어서는 크게 와닿지는 않았어요.
영등포구청역 감자탕집 은성감자탕에서 저는 고기가 굉장히 실한 뼈해장국을 저렴한 가격에 먹어볼 수 있었어요. 국물에 있어서는 다소 의아했지만 고기는 정말 많고 살이 많고 부드러웠습니다. 괜찮은 음식점이라 생각되었고 주문한 메뉴도 꽤 좋았지만 그게 명성만큼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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