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맛집 히타토제면소 자가제면 우동집 실제로 가 보았더니

서촌 맛집 히타토제면소라는 작은 우동집을 가 보게 되었어요. 자가제면이라고 되어 있는 설명을 망고플레이트에서 발견하고 찾아왔었습니다. 자가제면이랑 비빔우동 제가 딱 좋아하는 조합이었거든요.

 

게다가 분위기도 뭔가 일본 골목 음식점 같은 색다른 느낌. 그래서 한번 찾아와 보았는데 저는 꽤 만족스러웠어요. 그럭저럭 찾아올만한 곳이 아닐까 하는 우동집이었습니다.

 

제가 서촌 맛집 히타토제면소에 방문했을 때는 사장님 한분이 하고 계셨어요. 그리고 키오스크로 운영되는 식당이었습니다. 왠지 사장님 혼자서 제면 조리 서빙을 다 하시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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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맛집 히타토제면소는 자하문로  7길에 위치해 있구요. 경복궁역 1,2번출구에 가까웠습니다. 그래도 좀 걸어가야 하긴 했어요.

저는 우동집에 오면 부카케우동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주로 그것를 주문했었는데 다른 것을 체험하고 싶어서 처음보는 지도리우동을 골랐습니다. 

 

지도리냉우동 9500

우엉튀김 2500

 

이렇게 골랐어요. 1인이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준비 가능한 사이드 메뉴를 하나 더 주문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많은 사람들이 계란을 사이드로 주문한 거 같네요. 맛있어 보였지만 저는 우엉튀김이 조금 더 매력적이라 느꼈기에..

 

여기 있는 이 소스를 잘 저어서 우동 위에 살살 뿌리고 잘 비벼서 먹으면 됩니다. 

지도리냉우동 정말 맛있어요. 

보아하니 파를 태우듯이 조리해서 훈연한 맛을 났습니다. 이 맛이 굉장히 매력적이에요. 그러면서 단단한 식감의 우동면이 먹는 재미를 더해주고 튀김부스러기들이 그것을 도와주는 느낌. 그리고 데리야끼 같은 닭고기 요리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소스의 짭짤함이 기분을 좋아지게 만들더라구요.

자리 위쪽을 보니 이렇게 서촌 맛집 히타토제면소 메뉴들에 대한 설명이 이렇게 있었어요. 여기서 보니 지도리우동은 닭목살과 구운 파의 조합을 뜻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어떻게 보면 짭짤하고 훈연한 매력이 먹다보면 살짝 단점이 되긴 합니다. 처음 먹을 땐 모르겠는데 다 먹어갈 때쯤에는 약간 짠 맛과 훈연함이 너무 강하다고 느껴지기도 했어요. 점점 강하게 느껴지는 맛.

우엉이라는 특이한 재료의 튀김에 호기심이 가서 우엉튀김을 골랐어요. 결과는 매우 만족. 우엉의 향이 자연적인 맛을 내어 주는 듯 했고 튀김이 느끼하지 않고 바삭해서 먹기 딱 좋았습니다. 양 또한 적지 않았구요. 그 위에 소금을 뿌려서 나오기에 간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되는데 단 한가지 단점을 꼽자면 .. 먹다보면 조금 짭니다.

 

자리는 이렇게 되어 있어요. 다찌석으로만 되어 있어서 혼밥하기 좋습니다.

서촌 자가제면 우동 등 이렇게 해시태그 검색해 달라고 하네요. 저도 나중에 인스타에 올릴 때쯤 달아드려야겠어요.

자가제면이라고 입구에 큼지막하게 적혀 있네요. 이곳 서촌 맛집 히타토제면소는 작지만 맛있는 우동집이었습니다. 제가 일본서 오랫동안 살아본 것도 아니고 현지 맛이 어떤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첫 맛에 매력이 강해 주의를 사로잡습니다. 약간 느 강한 매력이 나중에는 조금 방해가 되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흔한 음식들이 지겨우실 때 한번 자가제면한다는 서촌 맛집 히타토제면소란 우동집 한번 방문해 보는 거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