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역 맛집 쥬벤쿠바 두번째 방문
서울대입구역 맛집 쥬벤쿠바에 쿠바 샌드위치를 먹으러 두번째로 방문했습니다. 망고플레이트라는 맛집어플에서 잇딜상품으로 나온 것인데요. 잇딜은 그 어플 내에서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듯이 구매해서 식당에서 그 결재내용을 보여 드려서 음식을 제공받는 것이에요. 저는 많이는 아니지만 간간히 몇번 사용해왔는데 그래도 몇천원정도 소소하게 할인이 가능합니다. 이번에는 예번에도 잇딜로 온 적이 있었던 서울대입구역 맛집 쥬벤쿠바의 감바스투움바파스타라는 메뉴를 구매해서 온 거였어요.
예전에 방문했을 때 이렇게 주문했었는데
www.instagram.com/p/BtLsI-GgcYB/?igshid=1mzr45eg4dwni
치즈의 꾸덕한 맛이 자꾸 기억에 남아서 다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서울대입구역 맛집 쥬벤쿠바는 서울대입구역 1번출구랑 낙성대역 4번출구에 가까웠어요.
이번에 잇딜로 구매했던 감바스투움바파스타입니다. 감바스알하이오를 투움바파스타에 잘 조화시킨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쿠바샌드위치를 목적으로 왔었구요. 투움바파스타 잇딜은 사실 구실이었던 거 같아요.
잇딜 감바스투움바파스타 15000원 => 12750원
쿠바샌드위치세트 14000
진저에일 4000
카이저돔헤페바이스 6000
이렇게 주문했어요. 예전엔 혼자 왔지만 이번엔 사촌동생이랑 같이 와서 두가지 주문이 가능했네요!
감바스투움바파스타입니다.
고소하고 크리미하면서 약간 매운맛이었어요. 확실히 매운 맛 덕분인지 느끼함을 거의 느끼지 못했네요. 크리미한 소스에 감바스가 들어가 탱탱한 식감도 있어서 괜찮았던 메뉴였습니다.
쿠바샌드위치세트에요.
오리지널이랑 페퍼로니가 있었는데 오리지널을 골랐었구요. 치즈 햄 피클 고기가 들어간 그릴한 치아바타 샌드위치였는데 치즈맛과 향이 강하고 햄과 치즈가 같이 있다보니 짭짤했습니다.
상추랑 피클 맛도 중간중간 느껴지고 돼지고기도 바비큐 향이 살짝 났고 한입 배어 먹을 때 잘 잘려나올만큼 부드럽게 익혀져 있었어요. 감자튀김이 두툼한 편인데 아주 바삭하기보다는 겉만 살짝 바삭했습니다.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비쥬얼.
두툼해서 감자감자한 느낌이 드네요.
헤페바이스는 목넘김이 부드럽고 깔끔한 밀맥주였다. 딱 알쓰인 제 취향에 맞는 맥주였네요.
진저비어는 쿠바샌드위치세트에 음료가 포함되어있는데 맥주로 바꿀 경우 원래의 맥주 가격에서 2000원을 제외한 가격으로 나왔어요. 그래서 원래 6000원의 진저에일을 4000원으로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살짝 단 맛이 돌면서 생강향이 은은하게 나서 맛있었어요.
저희가 앉은 자리가 바테이블이고 바깥이 잘 보이는 곳이었어요. 불편하긴 했지만 예쁜 소품들이 좀 있었습니다.
멀리서 찾을 때는 이 기린을 보시면 될 거 같아요!
서울대입구역 맛집 쥬벤쿠바 두번째 방문 어땠냐면..
좁은 공간에 사람이 굉장히 많아서 어수선하긴 했지만 맛은 충분히 매력있었어요. 쿠바음식을 한다는 점에서 충분히 멀리서 올만한 곳이었습니다. 물론 쿠바음식은 두번 다 제대로 먹었다기보다 샌드위치만 먹긴 했는데 다음에 가면 쿠바식잠발라야나 고기덮밥 같은 메뉴도 한번 도전해 봐야겠어요. 쿠바샌드위치라면 아무래도 치즈가 꾸덕진거라던가 몇몇 특징을 제외하면 큰 이색적인 맛까진 아니거든요!
서울대입구역 맛집 쥬벤쿠바는 독특한 이색적인 음식점이면서도 보통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맛 또한 가지고 있으니 한번 도전해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맛집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양주 맛집 광릉한옥집에서 불고기와 메밀 쌈 익숙하지만 새로운 느낌 (13) | 2020.08.19 |
---|---|
양평 서종면 정원가든 막국수가 당겨서 들어갔는데 (16) | 2020.08.17 |
여의도 맛집 진주집의 콩국수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바로 그 집! (16) | 2020.08.12 |
이태원 맛집 트로이카에서 러시아 음식들을 경험해본다면? (12) | 2020.08.08 |
석모도 보문사 근처 전망좋은집 밴댕이가 먹고 싶어 들어갔는데 (14) | 2020.08.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