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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나들이

한남동 카페 말차온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여름나기

by 토요미대장1 2020.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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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카페 말차온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여름나기

이태원의 1842로 가기 전 잠깐 들렀던 한남동 카페였어요. 딱히 정보없이 골목을 걸어다니다가 우연히 찾아들어간 말차온이란 곳. 습하고 더운 날씨 탓에 자석에 끌리듯이 이곳으로 향하게 되었어요. 카페 바깥에 그려져 있는 아이스크림을 보니 안 갈 수가 없더라구요.

 

한남동 카페 말차온은 골목에 위치한 곳인만큼 카페 자체는 정말 작았어요. 자리도 약 세개 정도? 그리 많지는 않구요. 아마 2명 정도일 때 올 만한 곳? 불편한 느낌이긴 하지만 공간은 예뻤구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아이스크림을 사서 테이크아웃해서 그런 것 같네요.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4가길 26

한남동 카페 말차온은 한강진역 3번출구에서 제일 가깝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에요. 여기가 말차온이라 말차 위주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말차를 좋아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고른 호지차.

위에서 말한 것처럼 메뉴는 말차와 호지차를 메인으로 아이스크림이랑 티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플루트 (호지차+아이스크림) 7000

 

호지차에 우유아이스크림 플루트를 골랐어요. float는 위에 떠 있다는 뜻이니까 차 위에 아이스크림을 띄워서 만든 메뉴였어요.

 

우유 아이스크림은 제가 좋아하는 깨끗한 순백의 맛이라 좋았어요. 

호지차의 구수한 맛이 차게 마셔도 은근히 괜찮구나 싶었고 아이스크림과 조합도 좋더라구요. 트레이랑 빨대 스푼 등이 독특하게 생겼어요. 빨대를 보고 처음엔 뭔가 했어요. 약간 좀 렌찌 같이 생기기도 하더라구요.

 

한강진 카페 말차온은

여기서 보이는 사진처럼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것 같아요. 잠시 약속 장소에 기다리기 위해서 카페를 찾다가 우연히 들어온 작은 카페였어요. 예상보다 정말 괜찮았습니다. 시원하고 깔끔하고 그래요. 워낙 자주 바뀌는 상권에 위치한데다 계절을 조금 탈 것 같은 메뉴들로 된 카페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오랫동안 운영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당분간은 좀 가기 어렵겠지만 잘 버티셔서 번창하셨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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