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폴앤폴리나 브레첼 구매한 이야기
예전에 광화문역 근처 폴앤폴리나에 방문해서 크루아상이랑 브레첼을 사온 적이 있었는데 이번 여의도 폴앤폴리나 방문에는 브레첼이랑 화이트바게트만 골랐습니다. 분당에 계신 본가에 엄마랑 누나 줄 겸 해서 3개정도 사왔었어요.
살짝 잘못 생각했던 것이 하루치 브레첼을 많이 만들지 않더라구요. 다음에는 한개 정도만 사야지 안 그러면 좀 민폐가 될 거 같았습니다. 앞으론 안 그래야겠어요 ㅠㅠ
어쨋건 여의도 폴앤폴리나 브레첼 과연 다른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했을지!!
https://ms07b3802.tistory.com/194
여긴 예전 광화문점 방문했던 이야기에요.
여의도 폴앤폴리나는 여의도역 6번출구 바로 앞에 있었어요. 역 바로 앞 건물 1층에 위치해 있으니 찾는건 너무 쉬웠습니다.
여의도 폴앤폴리나 브레첼
브레첼은 하트모양이 있고 바게트처럼 길쭉하게 만들어진 게 있었어요. 길쭉한 건 식감이 일정하지만 하트모양 브레첼은 굵기도 다르고 해서 식감이 부위마다 달라요. 저는 이 점 때문에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스틱브레첼도 충분히 맛있으니 다음엔 그냥 스틱으로 주문하려 합니다.
깜빠뉴는 아무래도 요리할 때 같이 먹어야 하는 느낌이라 따로 구매하진 않았어요. 하지만 왠지 다른 것들이 워낙 맛있어서 깜빠뉴도 사보면 정도 맛있지 않을까 싶네요!
브레첼은 겉딱하고 훈연했으면서 속은 부드러웠어요. 누나가 미국에서 오래 살았어서 거기서 몇 번 먹었었는데 그거에 비해 짠 맛이 강하지는 않다고 하더라구요. 브레첼은 독일이고 독일이 속한 동유럽권이 대체로 짜게 먹는 편이니 아마도 한국사람에 맞춰서 살짝 덜 짜게 만들었나 싶었어요.
왠지 브레첼은 커피랑도 어울리는데 맥주랑도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엄마는 많이 드시지 않고 오린 조카들 주셨었는데 그래도 꽤 맛있어 하셨어요.
다만 두분 다 구워진 지 한참 후에 먹어보았어서 제대로 된 맛을 느끼진 못했다는 게 아쉬워요.
여의도 폴앤폴리나 화이트바게트
화이트바게트는 촉촉하고 쫀득해서 그냥 먹기에도 좋았어요. 다른 것들도 한번 시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여의도 폴앤폴리나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이런 베이커리가 있다는 건 정말 행운 같아요. 가끔씩 들러서 브레첼 포함해서 여러 빵들 한번씩 도전해보려 합니다!
혹시 폴앤폴리나에서 추천하는 다른 빵 종류 있으면 추천 좀 부탁드려요!
개인적으로 스콘 좀 기대하고 있어요.
그리고 제가 브레첼 사왔는데 제 바로 다음에 기다리시던 분 죄송합니당 ㅠ _ㅠ 몇개 없는 줄 모르고 제가 싹쓰리 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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