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역 맛집 엘레나베이커리 오픈한지 얼마 안된 곳인데!

당산역 맛집 엘레나베이커리

 

당산역에서 당서초등학교 살짝 지나오면 있는 큰 주상복합 건물이 있더라구요. 그 안에서 우연히 발견한 빵집, 당산역 맛집 엘레나베이커리 발견. 밖에서 보이는데 르꼬르동블루 수료증이 보이는 거에요. 그래서 바로 들어갔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전후로 들어갔는데 인스타를 통해 알고보니 11월쯤에 오픈한 따끈따끈 신상 베이커리였습니다.

 

주말에는 오픈하지 않고 평일에만 운영하는 곳인데요. 그러다보니 직장인으로서는 퇴근 후 시간대 밖에 갈 수 없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은 평일 6시 반 이후. 괜찮은 베이커리라면 이 때쯤 빵이 거의 다 소진되었을 시간이에요. 이곳도 거의 남은 게 없었구요. 오후 시간대에 소량만 구운 빵만 남아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나중에 한번 더 방문했었구요, 그때는 또 다른 종류의 빵들이 몇가지 남아서 같이 후기 남겨요. 당산역 맛집 엘레나베이커리 두번 갔다온 후기. 시작합니다.

---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41길 11

당산역 맛집 엘레나베이커리는 당산역 11번 출구랑 영등포구청역 3번출구에 가깝습니다. 영등포구청에서도 그리 멀진 않지만 당산역에서 더 가까워요.

 

---

첫 방문에는 베이커리에 빵이 거의 없었고 그래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남은 것들을 다 사왔습니다. 

 

뺑오쇼콜라 8000

소금초코쿠키 2000

바스크치즈케이크 5000

 

이렇게 사왔구요. 두번째 방문에서는 

 

타쿠와즈 크로와상 3800

초코가나슈크로와상 4000

 

이렇게 사왔어요.

 

요건 소금초코쿠키이고

요건 바스크치즈케이크입니다.

뺑오쇼콜라는 바삭바삭하고 고소해요. 안에 초콜렛 양은 많지 않은데 먹을 때 빵의 결에서 바사삭 소리가 나는게 기분 좋아지게 만드는 느낌이구요.

바스크치즈케이크는 꾸덕하고 상큼한 맛이었어요. 요건 일반적이었구요.

소금쿠키는 초콜렛 맛이나 오레오 맛 같은 느낌인데 보통 과자처럼 딱딱하지 않고 살짝 부드러워요. 막 아 맛있다 이런 느낌보단 먹다보면 계속 손이 가는 쿠키에요. 5개라서 다행이지 아니면 계속 먹었을 거 같네요.

이 두가지는 두번째 방문에서 먹었던 다쿠아즈크로와상이랑 초코가나슈크로와상이에요.

초코가나슈크로와상은 겉이 굉장히 바삭하고 고소한데 속은 쫄깃하면서 안쪽에 초콜렛의 단맛이 나서 너무 맛있어요. 요거 강추합니다.

타쿠와즈크로와상은 크로와상 위에 타쿠와즈가 올라간 크로와상이에요. 부드러운 쿠키느낌의 타쿠와즈가 쫄깃한 속을 가진 크로와상을 감싸고 있었어요. 생각보다 은근히 맛있더라구요.

당산역 맛집 엘레나베이커리는 르꼬르동블루 출신의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곳 같아요.

당산역 맛집 엘레나베이커리는 

신상이지만 벌써부터 인기가 상당히 많아 보이는 곳이에요. 두번이나 방문했지만 크로와상은 구경도 하지 못했네요. 이 근처 상권이 오피스가 많아서 주말에는 운영을 안하시나 봐요. 그래서 퇴근길에 오다보면 항상 들르게 되는데 크로와상은 구경도 못했습니다. ㅠㅠ 그래도 크로와상 종류의 빵을 먹어봤고 정말 맛있었어요. 근처니깐 그래도 언젠가 크로와상을 먹어볼 수가 있겠죠.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