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청 카페 무이커피 핸드드립커피 전문점 과연 그 맛은?

영등포구청 카페 무이커피라는 핸드드립커피 전문점

 

원두종류가 다양한 영등포구청 카페 무이커피. 핸드드립이 유명하다는 정보를 듣고 후다닥 다녀왔었습니다. 다녀온 시기는 몇 주 전. 생각보다 많은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곳이었습니다. 카페 자체는 크지 않구요. 메뉴는 정말로 핸드드립커피들로 되어 있어요. 영등포 쪽에 거주하시거나 직장을 다니시는 분들 중에 드립커피에 취향이 있으신 분들께 정말 강력 추천하는 찐 커피 맛집이에요.

 

영등포구청 카페 무이커피. 딱히 간판은 걸어두지 않았는데 아래쪽에 작은 입간판 보면 핸드드립커피 3000원. 눈이 번쩍 뜨이지 않을 수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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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176

영등포구청 카페 무이커피는 영등포구청역 3번출구에서 가깝구요. 코스트코랑 코끼리베이글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코끼리 베이글은 베이글이 어마어마하게 맛있지만 음료가 쪼끔 그닥이기 때메 저는 코끼리베이글의 플레인베이글이랑 무이커피의 핸드드립커피 이렇게 먹으면 굉장한 조합일 거 같네요.

무이커피도 당연히 매장에서 커피 마시지 못해요. 그래서 집이 가까워서 집에 와서 마셨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원두 종류가 상당히 다양해요. 처음보는 원두들이 굉장히 많아요. 제 생각에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오늘의 커피라는 메뉴인데 3000원에 핸드드립을 제공해 주세요. 주마다 원두의 종류가 바뀌는데 그걸 잘 알아보고 오늘의 커피를 주문한다면 굉장히 좋을 듯 하네요.

 

에티오피아 아바야게이샤 5000

 

제가 주문한 커피는 에티오피아 아사바게이샤였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드립을 라이트하게 마시는 걸 선호해서 그렇게 주문했습니다.

핸드드립 기구가 여러개가 좌악 늘어서 있는데 두 개 정도는 동시에 내리시더라구요. 용기도 정성껏 예열해주시구요.

개인적으로 깔끔+산뜻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맛이에요. 산뜻한 맛보다는 깔끔하면서 굉장히 구수한 맛이었어요. 향도 정말 좋아요. 2.5단계라 카페에서 마시지 못해서 그게 참 아쉽습니다. 주로 테이크아웃하지만 앉아서 마실 자리가 있긴 하더라구요.

영등포구청 카페 무이커피는 

핸드드립커피를 주로 제공하는 작은 카페였어요. 핸드드립이 시간이 꽤나 걸리기 때문에 많은 사장님들이 못하시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작은 카페일수록 더더욱이요. 그래서인지 거의 드립만으로 제공해 주는 영등포구청 카페 무이커피. 사장님이 상당한 내공을 가진 분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대단하다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