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역 카페 엘카페커피로스터스 꼭 다시 가보고 싶은 카페

선유도역 카페 엘카페커피로스터스

 

영등포 근처에서 살면서 드립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보통 이곳 선유도역 카페 엘카페커피로스터스를 많이들 찾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한번 와봤습니다. 마치 허름한 공장 건물 같은 곳을 카페로 만들어 두었는데 그 특유의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몇 주 전 일요일에 시간을 내서 선유도역 카페 엘카페커피로스터스까지 천천히 걸어서 다녀왔어요. 커피도 스콘도 다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면 꼭 다시 가봐야겠다고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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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양평로21나길 7 1층

선유도역 카페 엘카페커피로스터스는 역 7번출구가 가장 가깝습니다. 골목에 위치해 있긴 하지만 그래도 거리는 가까운 편이에요. 안에 작게나마 주차공간도 있으니 차를 몰고 오셔도 될 거 같아요.

드립커피랑 플레인스콘을 주문했어요.

디저트메뉴는 스콘 종류랑 마들렌 정도인듯하고 커피가 종류가 상당히 많았어요. 저는 드립파이기 때문에 드립커피 중에 블렌딩 A사이드를 골랐구요.

 

블렌딩 A사이드 6000

스콘 3200

 

선유도역 카페 엘카페커피로스터스

이렇게 주문한 것들이 나왔어요!

블렌딩 A사이드는 에티오피아산과 온두라스산이 70:30으로 블렌딩 된 라이트한 커피였구요. 산미가 적당히 있는 듯하면서 구수한 맛이 동시에 느껴져서 굉장히 독특한 맛이었어요. 마실수록 굉장히 맛있는 커피였어요. 원두를 사가고 싶었습니다.

라이트한 로스팅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ㅠ

스콘은 과자같이 딱딱하지 않았고 적당히 부드럽고 적당히 딱딱한 식감에 따뜻했고 버터향이 났어요.

생각보다 굉장히 맛있었던 스콘

커피메뉴들 중에 드립 말고도 주문하고 싶었던 것이 상당히 많았어요.

선유도역 카페 엘카페커피로스터스는 

제가 보기에 본인의 커피 취향을 잘 알고 있는 분들이 많았어요. 멀리서 오셔서 원두 자체를 사가시는 분들도 많았던 것 같구요. 딱 한번 다녀오긴 했지만 디저트 커피 둘 다 너무 만족스러웠고 다른 커피 종류들도 어떤 느낌일지 정말 궁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