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이구이 브레드 프레첼과 치아바타가 유명한 합정역 베이커리

합정역 츄이구이 브레드의 프레첼과 치아바타

가까운 빵 맛집을 계속 찾던 중 주변 지인 분께 추천 받아서 합정역 베이커리 츄이구이 브레드라는 곳을 찾아와 봤어요. 프레첼과 치아바타가 유명한 곳이었는데 대체 빵 맛이 어떻길레..

 

알고보니 여기가 생방송투데이에도 방송된 곳이었어요. 방송 내용은 치아바타였구요. 궁금증은 커져만 가고 결국 근처에 볼일이 생겼을 때 바로 이곳 합정역 츄이구이 브레드에 찾아와서 빵을 여러개 사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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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동교로18길 13 세원빌딩

합정역 베이커리 츄이구이브레드는 합정역 홍대입구역 망원역에서 다 가깝긴 하지만 합정역 2번출구가 가장 가까워요.

합정역 베이커리 츄이구이브레드에서 유명하다고 하는 프레첼 저는 여기서 오른쪽에 밀크티크림치즈프레첼을 골랐었어요.

그리고 토바치샌드위치랑 고구마치아바타

말린사과가 박힌 스콘까지!

 

밀크티크림치즈프레첼 5500

스콘 4500

토바치샌드위치 7000

허니고구마치아바타 5500

 

이걸 혼자 다 먹어치웠다고 생각하니 저도 참 엄청난 빵돌이 맞는 거 같네요.

 

이렇게 몇가지 종류로 구입해서 집으로 고고씽!

오래 두고 먹는다면 냉동실에 보관하는 걸 추천하고 먹을 때는 30분에서 한시간 해동하는 걸 추천합니다. 버터가 있는 빵 종류는 찰 때 먹으면 되구요.

은근히 헤비했던 빵. 토바치 샌드위치에요. 토마토 바질 치즈를 토바치라고 많이 합니다. 토마토는 말린걸 썼구요. 쥬씨하고 상큼상큼해요. 

보기보다 양 많으니깐 구입하실 때 감안하셔야 할 듯요.

프레첼이라는 빵. 원래 어린 포도잎의 잿물에 담가서 구웠던 독일 빵. 훈연한 맛이랑 쫄깃한 빵의 질감이 특징인 빵이에요. 그리고 속에는 얼그레이 향이 나는 크림치즈가 있구요. 밀크티크림치즈 맛이 좀 강해서 프레첼의 향이 조금 죽은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충분히 맛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마음에 안 들었던 스콘. 말린사과 같은 게 박혀서 약간 달더라구요. 스콘의 퍽퍽함과 사과의 맛이 서로 보완해주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가장 맛있었던 또 하나의 빵인 허니고구마치아바타.

작게 썰린 고구마가 박혀있구요. 치아바타에 고구마 맛 꿀맛이 같이 느껴져서 구수하면서 달달하고 쫄깃쫄깃하더라구요. 제 예상보다 훨씬 맛있었던 빵. 그리고 어르신들과 고구마 매니아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맛. 진짜 이거 호불호 거의 없을 거 같아요.

합정역 베이커리 츄이구이 브레드는 

넘 맛있는 프레첼이랑 치아바타를 살 수 있었던 곳이에요. 맛있고 향 좋고 구수하면서 건강하기까지 한 빵들. 홍대 근처에서 맛있는 빵들을 찾는다면 이곳을 지나치면 안될 거 같은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