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나들이

츠케멘으로 유명한 연남동 혼네 직접 가봤더니

by 토요미대장1 2021. 3. 26.
728x90
반응형

츠케멘 맛집 연남동 혼네

홍대입구역 근처에 위치한 츠케멘 맛집 연남동 혼네에 다녀왔어요. 예전부터 인기가 많던 곳이라서 제가 갔을 때도 웨이팅이 상당히 있었어요. 웨이팅은 그냥 계단에 줄을 서서 기다려야했구요. 차례가 다 되어가면 스탭 분이 나오셔서 키오스크로 주문 안내를 해주세요. 연남동 혼네는 그야말로 츠케멘 전문점이라 메뉴는 츠케멘 딱 두종류였어요. 저는 기본으로 주문했었어요.


서울 마포구 동교로46길 42-3

연남동 혼네는 홍대입구역에서 가까워요. 3번, 5번출구에서 그나마 가까운데 꽤 걸어가야 해요.

츠케멘이랑 에비미소츠케멘 두종류였구요.

레귤러R이랑 L라지가 있었어요.

츠케멘은 고정메뉴이고 나머지 메뉴는 시즌별로 교체되는 거 같아요. 블로그마다 메뉴가 다르더라구요.

저는 디저트도 꼭 먹어줘야하기 때문에 츠케멘 레귤러로 골랐어요.

 

츠케멘 R 10000원

 

보통 일본음식점들 특히 라멘집들을 보면 항상 그렇듯이 정말 좁은 곳이었어요. 테이블은 스탭 분이 서빙하시기 좋도록 ㄷ자로 되어 있었구요.

 

왼쪽 사진은 츠케멘을 방는 방법이에요.

 

스푼에 있는 적양파는 먼저 스프에 넣구요. 면이랑 고명들을 스프에 찍어서 먹는 방식이에요.

간이 느끼하다고 느낄 수 있어서 후추 다시마식초 매운소스 등을 적당히 이용해서 먹으면 되구요. 츠케멘은 원래 스프가 굉장히 짜긴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너무 짜다고 느끼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살짝 싱겁게 조절하도록 와리스프가 따로 준비되어 있었어요. 

이렇게 츠케멘이 나왔어요. 왼쪽은 스프이구요. 오른쪽은 츠케멘. 스푼에 있는 적양파는 이때 스프에 넣어줘야 해요.

츠케멘 면은 정말 우동만큼 굵었구요. 면의 식감이 정말 탱탱해서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보통 츠케멘의 면은 굉장히 간이 세고 진해요. 원래 일본 도쿄의 다이쇼겐이라는 라멘집에서 남은 재료를 활용해서 만든 음식을 팔기 시작한 것이 츠케멘이라고 해요. 굵은 면에 바로 찍어먹어도 맛이있어야 하기 때문에 보통 스프의 간은 어마어마하게 센 편이구요.

 

그러니까 떠 먹으면 굉장히 짜요.

 

고명은 멘마 차슈 라임 등이 있어요. 라임은 소스에 뿌려주면 되구요. 

멘마가 꼬독꼬독한 식감이 있어서 맛있어요. 

차슈는 두개가 나오는데 하나는 양념이 배여있구요. 하나는 그냥 수비드로 나온 차슈였어요. 굉장히 부드럽고 잡내도 없이 좋아요. 

 

 

연남동 혼네는

정말 딱 츠케멘 두종류만 제공해주는 전문점이었어요. 웨이팅을 조금 해야하지만 그래도 저는 다행히 아주 오래 기다리지 않고 금방 들어갈 수 있었어요. 츠케멘은 식감이랑 스프 고명까지 다 굉장히 맛있었구요.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다른 메뉴를 맛보러 한번 더 오고 싶네요. 새로운 형태의 음식. 찍먹하는 라멘이니깐 한번 이색적인 음식에 대한 호기심이 있으시면 와보시길 추천드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