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역 맛집 묘미식당이라는 일식집에서 내가 가장 좋았었던 건

선유도역 맛집 묘미식당

일본음식을 지향하는 선유도역 근처 음식점이에요. 분위기가 살짝 술을 위추로 하는 듯한 느낌도 들지만 밥집으로서도 굉장히 매력적인 선유도역 맛집이었습니다.

 

와보기 전에 알아보니 덮밥메뉴들이 상당히 평이 좋았어요. 저는 다른 평들을 보다가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소고기타다끼덮밥을 골랐는데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선유도역 맛집 묘미식당의 분위기 음식들 어땠었는지 보여드릴게요!

---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선유도역 맛집 묘미식당은 선유도역 5,6번출구가 가장 가까워요. 걸어가기에 굉장히 가까운 거리네요.

와규타다끼덮밥. 가성비도 맛도 상당히 좋은 음식이었어요.

덮밥 메뉴가 주로 가격대가 10000원 미만.

육회비빔밥이랑 장어덮밥을 제외하면 식사메뉴들 대부분 가격대가 높지 않았어요. 

 

오히려 튀김같은 사이드메뉴가 가격대가 더 높았고 일품메뉴에 있는 메뉴들조차도 가격대가 높지 않았어요.

 

와규타다끼덮밥 10000

새우튀김 5000

 

덮밥 메뉴가 많아서 혼밥하기 정말 좋다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새우튀김은 4피스에 만원인데 저는 혼 손님이라 2피스 5000원으로 조정해 주시더라구요.

음식이 나오는 건 생각보다 빨랐어요.

와규타다끼덮밥인데 밥 소고기 파 와사비 바질페스토 조합이었어요.

숟가락에 밥 소고기 와사비 이렇게 조금씩 얹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는 조합이 되더라구요. 와규타다끼의 불맛 가득한 맛이며 은은한 바질의 맛. 흔한 조합은 아니지만 굉장히 밸런스가 뛰어난 음식이었어요.

새우튀김 굉장히 예쁘게 세팅되어 나오더라구요.

소스는 마요네즈에 작게 썬 재료들을 버무린 것 같았구요.  

튀김은 바삭한 식감이 많이 강조되어 나왔어요. 바삭하면서 새우도 탱탱했으면 좋았겠지만 새우의 탱탱함은 튀김옷에 살짝 가려진 것 같아요. 맛있지만 살짝 아쉬운 느낌이 드네요.

밑반찬들은 다 아는 맛.

 

선유도역 맛집 묘미식당은 어두운 분위기지만 의외로 아기자기하고 예쁜 소품들이 많은 음식점이었어요.

선유도역 맛집 묘미식당

음식은 다 맛있었어요. 새우튀김도 충분히 좋았고 식사에도 술 마시기에도 굉장히 좋은 분위기의 음식점이었습니다. 메뉴들이 이색적이고 다양하면서 맛도 좋으니 선유도쪽 오신다면 한번쯤 들러도 후회없으실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