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역 펠앤콜 아이스크림 카페
수요미식회 아이스크림 편에 등장해서 깻잎아이스크림이란 메뉴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카페. 상수역 펠앤콜이란 곳에 다녀왔었어요. 이곳에 관한 리뷰를 오기전에 여러개 읽어보고 갔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큰 특징 두가지. 바로 메뉴가 창의적이고 독특하다는 점. 그리고 달지 않은데도 맛있다는 점. 그 중 몇가지 메뉴가 호기심이 너무 많이 가더라구요. 수요미식회에 나온 깻잎아이스크림도 메뉴에 있었지만 이번엔 다른 것들만 먹어봤어요. 4가지를 골랐는데 다 너무 맛있더라구요. 상수역 펠앤콜이라는 수요미식회 아이스크림전문점. 어떤 모습이었을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상수역 펠앤콜은 역 1번출구 근처입니다. 1번 출구 나와서 거의 바로 근처에 위치해 있어요.
보통 젤라또 먹을 때 과일 등의 달달한 맛이 특징인 경우가 많잖아요? 물론 소금이나 우유 같은 것도 많이 봤지만요. 이곳은 이색적인 젤라또 메뉴가 많아서 상당히 놀랐어요. 알고 갔었는데도 놀라게 되네요.
보이차로 만든 밀크티 맛이랑 레드와인인 쇼비뇽 + 라즈베리 맛
제 취향에 딱 맞춰진 아이스크림인 우유꽃 그리고 메뉴 이름도 쇼킹하고 재료들도 쇼킹한 6시내고향!
그 외에도 막걸리, 제주녹차, 바닐라트러플올리브오일, 스파이시망고, 깻잎, 팥빙수 등등의 메뉴가 있었어요. 저는 이 중에 가장 당기는 것들 네가지로 골랐습니다.
라즈베리쇼비뇽
우유꽃
여섯시내고향
보이차밀크티
이렇게 골랐구요.
아메리카노 4000
컵 더블 9000
요렇게 주문을 완료했습니다.
라즈베리쇼비뇽이에요. 보자마자 주문할 수밖에 없는 메뉴였어요. 색감도 예쁘고 라즈베리의 새콤한 맛+레드와인의 향이 느껴지는 맛. 술이 좀 들어가긴 했지만 강하진 않구요. 라즈베리 맛이 조금 더 강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아래쪽에 우유꽃이라는 메뉴는 우유의 고소함을 쫀득한 젤라또로 마음껏 느낄 수 있었어요.
두개 다 쫀득한 식감과 달지 않은 맛이 특징이었어요.
보이차밀크티랑 여섯시내고향이었어요.
위에 있는 게 보이차밀크티. 숙성차의 구수한 맛과 우유의 고소한 맛이 동시에 쫀득한 젤라또의 식감과 같이 느껴지네요. 요것도 강추하는 메뉴.
여섯시내고향은 깨 다시마 검정콩 흑미 등등 구수~~한 식재료들의 맛이 나는 젤라또에요. 젤라또에서 한식보다 더 한국적인 맛을 느낄 수 있어요. 구수한 맛과 고소한 한국 전통의 맛.
이 두가지도 쫀득하고 달지 않은 느낌. 단맛이 많이 절제되다보니까 그 메뉴 고유의 맛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아요.
아메리카노는 매우 평범합니다.
요렇게 생긴 콘에 담아주기도 해요. 저 예전에 콘으로 먹다가 흘린 적이 있어서 웬만한면 컵으로 주문합니다. ㅠㅠ
상수역 펠앤콜에는 사진에는 안 올렸지만 블루리본이 굉장히 많이 붙어있었어요. 거의 수집하셨다고 봐도 될 정도?
상수역 펠앤콜은
수요미식회에 이색적인 젤라또 메뉴로 나왔었던 아이스크림 맛집이에요. 젤라또는 꼭 달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다는 걸 보여준 곳. 그리고 깻잎 막걸리 같은 토속적인 메뉴들로 만들어진 메뉴들도 많으니까 한번 도전해보세요! 저는 여섯시내고향 정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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