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역 카페 시즌커피앤베이크 꼭 찾아가봐야 할 한옥 베이커리 카페

양평역 카페 시즌커피앤베이크라는 한옥카페

영등포 양평역 카페 시즌커피앤베이크라는 한옥 베이커리 카페에 가봤어요. 솔직히 종로 같이 전통으로 유명한 곳이 아니기에 한옥 카페라는 것에 저는 큰 의미를 두지 않았었어요. 왠지 큰 매력은 없을 거 같다는 짐작?을 해 왔었는데 막상 가보고 나서 그건 완벽한 착각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양평역 카페 시즌커피앤베이크는 정말 멀리서라도 찾아올 만한 매력적인 한옥 카페였어요. 

 

분위기도 멋있지만 베이커리로서도 정말 마음에 들었던 것이 제가 좋아하는 빵 종류는 죄다 모아놨더라구요. 그리고 커피 종류까지 하나같이 다 어떻게 내 맘에 이렇게 들 수 있는지!

 

양평역 카페 시즌커피앤베이크 분위기와 빵 커피 제가 본 것들 다 사진으로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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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양산로9길 12-1

양평역 카페 시즌커피앤베이크는 역 1번출구 바로 근처였어요. 정말 평범한 동네 모습이었는데 이렇게 예쁜 한옥건물이 숨어있더라구요.

 

 

마음에 드는 빵 종류가 너무 많아서 최대한~ 적게 주문한 게 이거에요 ㅠㅠ

 

사진에서 보이듯 파운드케이크들이랑

페스추리 크로와상 스콘 소보루 

뺑오쇼콜라 깜빠뉴 

요런 것들이 있었어요. 대체적으로 페스츄리 종류의 빵들이 많죠? 바게트랑 깜빠뉴 제외하구요.

음료메뉴는 이런식이에요. 에스프레소메뉴랑 핸드드립 티메뉴랑 기타 등등.

음료의 종류도 상당히 좋아요. 저는 제 취향에 따라 드립커피를 골랐어요. 

 

라우겐 3700

스콘 2600

빵오레이즌 3800

크랜베리깜빠뉴 4500

핸드드립커피 5500

 

이렇게 주문하고 자리에서 기다렸습니다.

 

 

 

양평역 카페 시즌커피앤베이크의 빵과 커피

라우겐크로와상이에요. 겉은 바삭바삭하면서 짭쪼름했고 특유의 훈연함까지 느껴졌네요. 속은 쫄깃쫄깃한 것이 한번 먹기 시작하면 끝까지 다 먹을 수 밖에 없는 빵이에요.

 

페스츄리류가 아닌 크랜베리깜빠뉴에요. 겉은 살짝 딱딱한 듯 바삭한듯 했구요. 속에 재료 때문에 크랜베리향이 살짝씩 느껴지는게 의외로 맛있네요. 

 

 

 

뺑오레이즌이라는 빵이에요. 바삭바삭하게 만들어진 반죽 사이로 진득하고 달달한 맛이 나고 중간중간 건포도가 들어있네요! 막 맛있다기보다는 그래도 꽤 괜찮았던 빵. 

 

속은 이런식이었어요. 

스콘은 겉이 딱딱한 듯 했고 속은 살짝 퍽퍽했어요. 버터 향은 강하지 않지만 잘 느껴졌고 드립이나 홍차랑 딱 어울리는 느낌이었어요. 먹다보니 잼이 있으면 더 좋을 거 같았어요!

 

 

핸드드립커피는 세인트줄리앙을 골랐구요. 아마 원두 종류는 시즌마다 조금씩 바뀔 거 같아요! 

세인트줄리앙은 구수한 맛이 나면서도 산뜻한 과일향도 있어서 딱 제가 좋아하는 드립의 맛! 특히 스콘이랑 찰떡이었어요.

 

여기서부터는 양평역 카페 시즌커피앤베이크에서 느낄 수 있는 분위기에요. 어두운 저녁일 수록 오히려 더 매력을 더하는 듯 하네요?

양평역 카페 시즌커피앤베이크는

영등포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오랜 한옥 분위기의 멋드러진 카페였어요. 그리고 커피도 빵도 다 너무 맛있어서 또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