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봉역 카페 프레스카29 생각보다 훨씬 좋은 커피 맛집

매봉역 카페 프레스카29

마누테라스를 가기 전 잠시 매봉역 카페 프레스카29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추천을 받아서 왔는데 의외로 커피가 굉장히 맛있다는 이야기가 많더라구요. 그리고 큼직하니 공간 자체도 큰데 테이블도 넓직넑직해서 편안하게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내기 정말 좋았어요. 

 

커피는 핸드드립도 있고 아메리카노도 추천할 만 해요. 그리고 실키라떼나 루비선셋 같은 시그니처격인 메뉴들도 있었습니다. 매봉역 카페 프레스카29의 커피 어떤 느낌이었는지 지금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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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논현로28길 29

매봉역 카페 프레스카29는 역 4번출구가 가장 가깝습니다. 걸어서 5~10분 정도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는 기다리면서 커피를 두 잔 마셨어요.

보통 커피를 주문할 때 주로 핸드드립을 많이 고르는 편이에요. 드립커피 라인업이 얼핏만 봐도 꽤 좋아보였습니다. 특히나 입구에서부터 코나커피에 대한 안내가 많아서 이번에는 이걸 해볼까 싶더라구요.

 

하와이 코나 팬시 10,000

아메리카노 4,500

 

이렇게 주문해 보았습니다.

 

 

 

 

 

 

매봉역 카페 프레스카29

아마 이 메뉴가 코나 커피였을 거에요.

처음 마셔보는 건 아니고 용인에서 한번 마셔본 적이 있었어요. 거기서 마실 땐 솔직히 잘 모르겠더라구요. 별 달리 맛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더라는 생각이 들었었죠. 

 

혹시나 해서 이번에도 주문해 봤는데 아무래도 코나커피는 제 스타일 아니더라구요.  

처음엔 살짝 구수하더니 나중에는 너무 시고 만 맛이 강조되서 제가 좋아하는 커피 맛이 아니더라구요. 다음엔 절대로 코나커피 대신 다른 커피 메뉴를 골라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또 주문을 하려 했어요.

 

근데 아메리카노 원두가

 

에티오피아산 온두라스산 두종류의 블렌딩이더라구요.

이게 아메리카노인데 이건 완전 강력 추천이요!

산뜻 깔끔 구수한 맛. 그냥 제가 좋아하는 맛의 총 집합인 그런 커피였습니다. 핸드드립도 좋지만 여기서는 진짜 아메리카노부터 이미 너무 맛있네요. 

매봉역 카페 프레스카29는

예상하지 못했지만 커피 맛이 꽤 인상적인 카페였습니다. 아마 보통은 여기서 시그니처를 주문할 거에요. 그래서 그런 경우는 제 리뷰가 딱히 참고는 안되겠죠?

 

하지만 확실한 건 첨가물이 들어간 커피들도 괜찮을 지 모르겠지만 커피 자체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맛있는 카페였어요. 그러니 그 커피로 만든 다른 메뉴들도 충분히 맛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