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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나들이

답십리역 카페 평범할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괜찮은 프리카페

by 토요미대장1 2021.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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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십리역 카페 프리카페

답십리에서 길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답십리역 카페, 프리카페라는 곳이에요. 원래 예전에 가 본 적이 있었던 커피그라운즈에 가려고 계획 중이었다가 영업 안하는 날이더라구요. 그래서 급하게 근처에서 괜찮은 카페를 찾아봤지만 실패! 

 

아무리 검색해도 괜찮은 카페가 안 보이더라구요. 그러다가 길 가에 괜찮아 보이는 카페가 눈에 띄어서 들어가 보았는데 그게 답십리역 카페, 프리카페라는 곳이었어요. 얼핏 평범해 보여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어요.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로48길 76 1층

답십리역 카페, 프리카페는 역 4번 출구 근처입니다. 역에서 거리가 좀 있어요. 15분은 걸어야 할 것 같아요.

카페 마니아인 저는 여기서 혼자서 커피 한잔 홍차 한잔 했습니다. 

메뉴를 보면 커피 홍차 모두 꽤 괜찮아보이더라구요. 커피 원두 종류도 많고 홍차도 제가 좋아하는 로네펠트 티가 네가지나 있네요. 

 

엘살바로드 게이샤  6000

로네펠트 크림오렌지 5500

 

이렇게 주문해봤어요. 디저트는 끌리는 게 없었어요.

엘살바도르 게이샤에요. 커피가 좀 라이트하네요. 깔끔해서 좋긴 한데 커피의 맛과 향이 살짝 약한 게 단점이네요. 그래도 원두 종류도 많고 하니까 괜찮을 거 같아요.

로네펠트크림오렌지에요.

원래는 이렇게 안나오는데 다양하게 마셔보도록 배려해 주시더라구요. 크리미한 오렌지향의 홍차인데 크리미한 듯한 맛이 너무 매력적이에요. 

크림오렌지는 원래 ice로 많이 찾는 홍차라고 해요. 마셔보니까 왠지 알 거 같습니다. 따뜻한 크림오렌지도 매력있지만 차가운 크림 오렌지 너무 맛있어요. 추천합니다!

밀크티는 잘 모르겠어요! 

유럽에서는 밀크티로 많이 마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마 제가 적당한 비율을 찾지 못해서일 수도 있는데 밀크티는 살짝 쏘쏘한 느낌.

 

 

답십리역 카페 프리카페

카페 분위기가 상당히 예뻐요. 새하얀 느낌으로 꾸며져 있는데 햇빛이 새어 들어오면 포근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느낌 좋죠? 이런 분위기가 밖에서는 안 보여서 아쉽더라구요. 외관인 사실 크게 예쁘지 않거든요.

 

답십리역 카페 프리카페는

예상보다 훨씬 괜찮은 카페였어요. 디저트는 살짝 아쉬운 느낌이지만 원두 종류도 다양하고 홍차 종류도 잘 갖춰져 있어서 답십리에서 카페를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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