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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나들이

한남동 맛집 라크루다 꼭 주문해봐야할 멕시코 음식은?

by 토요미대장1 2021.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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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맛집 라크루다

멕시코건 미국이건 아직 가보지 못했지만 티비 음식 관련 프로그램에서 가끔 보던 멕시코 음식들. 한번씩 당길 때가 있어서 찾아가게 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멕시코음식점들이 미국화된 곳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그렇지 않은 음식점들을 찾아보게 되요.  그렇게 해서 찾아가 보게 된 한남동 맛집 라크루다.

 

제가 좋아하는 멕시코음식점들 중에서 멕시코 현지 느낌의 음식점이 몇 곳 있는데 이 곳 또한 그런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최대한 다양하게 주문해 봤어요. 타코 등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흔한 멕시코 음식 메뉴 외에도 몇가지를 더 주문해 봤지만 그래도 한번의 식사로는 한계가 있어서 조금 아쉽네요.

 

한남동 맛집 라크루다 리뷰 시작할게요!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42길 36

한남동 맛집 라크루다는 한강진역 이태원역 사이에 있어요. 한강진역이 살짝 더 가까운 편입니다.

한남동 맛집 라크루다는 주로 이 메뉴가 가장 임팩트 있고 평이 좋아요. 저희 테이블에서도 만장일치로 이 음식이 제일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상당수 메뉴들은 멕시코음식점들에서 자주 보던

 

따코, 퀘사디아, 과카몰레, 파히타, 세비체 등이 있구요.

 

칠라깔라스, 매운새우요리는 런치메뉴네요.

 

 

참삐뇨네스(양송이와초리조) 16000

또르띠아스프 17000

치킨타코 5000

프리빠스타코(곱창) 7000

샹그리아 9000

오르차타(쌀음료) 4000

리모나다(라임에이드) 7000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스페인어를 잘 모르지만 멕시코음식 관련 수료증으로 보입니다. 아시는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양송이버섯의 특유의 향과 스페인식 햄인 초리조 맛이 더해진 음식입니다. 훈연하면서 양송이 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음식. 이국적인 듯 하면서도 익숙한 느낌도 드는 신비한 음식입니다. 버섯만 좋아한다면 한국인들 누구나 좋아할 거 같아요.

 

두번째로 주문한 메뉴인 또르띠아스프에요. 또르띠아를 길게 잘라서 국수 비스무리하게 만든 음식이에요. 토마토베이스의 스프이구요. 감자 당근 고수 등이 들어있는데 속이 정말 편한 해장국 느낌입니다. 약간 멕시코 국밥 느낌의 음식이랄까요?

 

이 두 메뉴들은 정말 좋더라구요. 이국적이면서 맛있기까지 한!

트리빠스타코 혹은 곱창 타코.

지중해 몇몇 국가들의  전통음식 중 소 내장이 들어간 트리파라는 있어요. 소의 내장을 재료로 한 타코인 것인데.

 

굉장히 기대를 갖고 있었던 메뉴입니다. 제가 볼 때 식감은 좋았어요. 쫄깃하기도 한데 뭔가 포인트가 없는 맛? 약간 갈 곳을 잃은 맛? 이런 느낌을 좀 받았습니다. 

치킨타코입니다. 트리빠스타코의 반응이 살짝 안 좋아서 다시 시도한 타코메뉴. 치킨이라면 호불호가 덜 갈리겠다는 생각에 주문했었는데...

 

비슷하네요. 제 생각에는 라크루다에서는 타코보다는 다른 음식들로 한번 메뉴 구성을 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라임에이드 메뉴입니다. 

제가 마신 레드와인 샹그리아에요. 과일향도 상큼상큼하고 와인 맛도 진해서 맛있었어요.

 

쌀 음료라고 안내되어 있는 오르차타입니다.

정말~~~ 기대 1도 안한 음료인데.. 

 

정말 맛있어요. 시나몬 맛도 있는데 상당히 매력적이에요. 아침햇살 맛과 많이 다릅니다.

 

 

 

한남동 맛집 라크루다

생각보다 넓지는 않아요. 그래도 나름대로 멕시코 특유의 분위기가 나도록 잘 꾸며진 거 같아요.

오른쪽에 있는 닭은 우리집에도 있었던 것 같네요.

한남동 맛집 라크루다는

타코만 살짝 아쉽고 모든 부분이 만족했던 곳입니다. 참삐뇨네스(양송이와초리조)랑 토르띠아스프 추천드려요. 그리고 오르차타라는 음료도 정말 매력적이니 한번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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