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나들이

연남동 중식 맛집 연교 추천하는 음식들이 뭐냐면

by 토요미대장1 2021. 8. 30.
728x90
반응형

연남동 중식 맛집 연교

손갓디저트바를 방문한 그날 저녁에 연남동 중식 맛집 연교에서 혼밥을 하게 되었어요. 모임을 가졌을 때 한 분이 이곳을 추천해 주시더라구요. 연남동이 원래 중국음식이 유명한 곳인데 저는 오히려 이 곳을 그리 찾지 않았었어요. 화교들이 많은 지역이다보니 현지 음식이라기보다는 이미 한국화가 많이 진행되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였어요. 그러니 반신반의하면서 이곳을 찾았었죠.

 

연남동 중식 맛집 연교에서 많이 주문하는 메뉴는 보니까 셩찌엔빠오였어요. 추천해 주신 분도 이 음식을 추천해줬습니다.

 


서울 마포구 연희로1길 65 1층

연남동 중식 맛집 연교는 홍대입구 3번출구 근처입니다. 걸어서 5~10분 정도 걸릴 듯 하네요.

 

 

저는 여기서 빠오즈 하나 탕 하나 주문했습니다. 

바오즈는 한국의 만두와 비슷한 음식이에요. 어찌보면 왕만두라고 봐야할까요?

 

상하이에는 셩젠바오라고 쪄서 만든 왕만두?에 아래쪽을 팬에 부쳐서 만들어낸 음식이 있어요.

 

셩젠바오 7000

쏸라탕 9000

 

이렇게 주문하고 음식을 기다렸습니다.

 

 

 

 

연남동 중식 맛집 연교

우선 쏸라탕부터. 쏸라탕은 酸辣汤이렇게 쓰구요. 쏸은 시다. 라는 맵다.

즉 시고 매운 맛을 가진 탕이에요. 정말 말 그대로의 맛입니다. 매운 맛은 물론 한국사람 기준에 그리 강하진 않은데 고추기름 덕에 살짝 맵긴 합니다. 두부 새우 돼지 버섯 같은 메뉴들이 많이 들어있고 국물 자체는 살짝 걸쭉해요. 

 

제가 갔던 날 비가 많이 왔어서 그런가 입에 착착 달라붙더군요.

또 한가지 추천 받은 메뉴는 셩젠바오라는 이름의 상하이 음식. 저는 셩찌엔빠오라고 읽는데 메뉴엔 셩젠바오라고 되어있네요.

바오즈는 한국의 만두에 해당하는 음식인데 크고 피가 빵처럼 두거운 게 특징입니다. 중국의 대표 아침 식사 메뉴 중 하나에요.

生煎包라고 쓰는데 빠오즈를 쪄서 만든 후에 아래쪽을 팬에 부쳤어요. 아래쪽에는 기름을 먹어서 바삭하고 속에는 육즙을 머금고 있네요.

 속에는 기름진 돼지고기이구요. 맛은 중국의 일반적인 바오즈 맛이랑 비슷한 거 같아요. 거기에 아래쪽에 바삭한 맛이 더해졌네요. 

아래쪽에 부쳐진 모습이에요.

바오즈의 속입니다. 

반찬으로는 단무지랑 쟈차이가 나오네요.

 

 

 

 

연남동 중식 맛집 연교의 음식들은

혼자 방문했었기 때문에 더 다양하게 즐겨보진 못했지만 나름대로 현지의 음식 맛을 간직하고 있는 중국음식 메뉴들이 상당히 많고 맛도 괜찮은 음식점으로 보였어요. 안에 분위기가 왠지 술을 좀 부르긴 하던데 맥주 한병 할려다가 참았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