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와룽빠뜨릭 동산항이 보이는 발리음식점

양양 와룽빠뜨릭이라는 발리음식점

지인의 추천으로 가보게 된 양양 와룽빠뜨릭. 알고보니 인도네시아 발리음식점이더라구요. 위치가 양양 죽도해변 부근의 동산항변에 있어서 뷰가 너무 좋은 곳이었어요. 양양 와룽빠뜨릭은 사실 카페로 분류되어 있어요. 카페라 그런가 커피 음표 차 등이 많이 있었지만 음식 종류도 상당히 많더구요. 음식 종류는 주로 발리(인도네시아) 음식들이고 두가지의 이곳만의 시그니처 음식이 있었어요. 

와룽빠뜨릭은 여기 나오듯이 인도네시아어로 작은 로컬식당을 뜻하는 "와룽"

영어이름 Patrick패트릭의 발리 현지 발음인 "빠뜨릭" 두 단어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한마디로 패트릭 사장님의 인도네시아 로컬음식점인거죠.

 

동산항이라는 바다를 끼고 있는 음식점인데 정말 발리 마냥 휴양지 느낌이 많이 납니다. 눈 앞에는 바다 방파제 배들이 지나다니고 날이 좋아서 하늘마저 파랗다면 음식이 아무리 그냥 그래도 먹을 맛 날 거잖아요?

날씨가 아주 맑지는 않았지만 양호했고 바다 풍경이 예뻐서 자꾸 쳐다보게 되더라구요. 양양 와룽빠뜨릭은 야외 테이블도 꽤 많이 있습니다. 거기 앉진 않았지만 딱 봐도 바다 뷰가 아주 좋을 거 같더군요. 

그리그 인도네시아 음식의 대표격인 음식. 나시고랭까지.

강원 양양군 현남면 동산큰길 44-3

양양 와룽빠뜨릭은 동산항에 있습니다. 근처에 주차장이 아주 넓으니 주차걱정은 안 해도 될 듯 합니다. 주차요금도 따로 없었어요.

 

평일은 11시반에서 5시까지.

주말은 11시에서 7시까지 운영합니다.

2시반에서 4시반까지 브레이크타임이에요.

 

 

메뉴는 나시고랭 미고랭 와빠니국수 와빠니덮밥입니다.

 

와빠니국수&덮밥은 와룽빠뜨릭에만 있는 메뉴로 알고 있어요. 나시고랭에서 나시는 쌀 고랭은 볶음을 뜻한대요. 그러니까 볶음밥이라는 뜻이 되겠네요. 미고랭에서 미는 면. 고랭은 볶음을 뜻하겠네요.

 

저는 

 

나시고랭 플레인 9500

허브차(자스민) 5500

 

가격대도 생각보다 높지 않더군요.

나시고랭 자체를 거의 처음 먹어봐요. 딱히 경험이 없는 음식이에요. 인도네시아 음식은 거의 안 먹어봤거든요. (미고랭 라면 빼구요.)하지만 그렇다 해도 이국적이긴 하지만 크게 거부감없이 느낄 수 있는 맛이었어요. 그리고 크루폭?이라는 새우칩이랑 같이 볶음밥 먹는 것도 재미있네요.

허브차로 고른 자스민차에요.

보통 자스민차는 우롱차 등에다가 자스민 향을 입힌 거지만 이건 걍 자스민이 들어간 차에요. 자스민 향이 더 향긋하네요. 그리고 깔끔해서 또 마음에 들어요.

 

음식점 사진은 많이 못 올렸지만 색감도 좋고 아기자기하고 예뻐요. 그리고 우리나라 같지 않고 동남아 관광지스러운 예쁨이 음식점 곳곳에 묻어나 있어서 더 좋아요. 

양양 와룽빠뜨릭은

양양에 위치한 곳이지만 발리 컨셉의 예쁜 동남아 음식점이에요. 음식점 안도 예쁘고 주변에 동산항 바다도 정말 예뻐서 꼭 한번 찾아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