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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나들이

해방촌 선샤인팔러 다양한 국가의 매력적인 음식들을 한 곳에서!

by 토요미대장1 2021.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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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촌 선샤인팔러

최근에 인스타를 통해서 찾아가게 된 해방촌 선샤인팔러! 

제가 케발 팔라펠 호무스 같은 중동음식을 굉장히 좋아하는 터라 팔라펠 호무스가 들어간 레바니스플래터라는 메뉴가 눈길을 확 사로잡더라구요. 오랜만에 팔라펠이 너무 먹어보고 싶어서 친한 동생을 끌여들여서 급하게 약속잡고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모델 김진경이란 분의 인스타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구요. 독특한 이곳만의 이국적인 색감과 분위기 독특한 음식들 그리고 커피메뉴들로 이미 잘 알려져 있는 곳이에요.

 

저는 해방촌 선샤인팔러에서 워낙 취향저격인 것들이 많아서 동생이랑 최대한 다양하게 주문해서 먹어봤어요.

이건 가장 유명한 메뉴인 레바니스플래터입니다.

레바논 음식이라고 하는데 뭐 간단히 말하면 전형적인 "중동음식"이에요.

서울 용산구 신흥로 30 1층 

해방촌 선샤인팔러는 녹사평역에서 출발해서 해방촌길을 살짝 올라가야 합니다. 멀긴 하지만 가는 길은 비교적 단순한 편이에요. 주차는 아무래도 어렵구요. 아마 용산구청에 가시는 게 그나마 가장 편하실 거에요.

이쪽에는 음표 메뉴들이랑 음식들의 이미지가 있구요. 저는 맨 아래쪽에 티 메뉴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여기는 해방촌 선샤인팔러의 다채로운 외국 음식 메뉴들입니다.

레바니스, 멕시칸, 그리스, 터키 이렇게 4개 국가 음식들을 살짝 이곳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메뉴들 같아요. 

마지막으로 디저트들까지.

사실 이곳은 카페로 등록이 되어 있는 곳이에요. 그래서 음료 디저트도 괜찮은 거 같아요. 저는 이번엔 이것들은 주문해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음식 메뉴들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네요.

 

터키시 8300

레바니스(비건) 9300

멕시카나 13200

루이보스 선셋 5300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일단 제가 가장 기대랬고 가장 만족했던 레바니스 플래터

이곳에서 가장 독특하면서 완성도 높은 음식이라고 생각해요.

팔라펠은 병아리콩을 갈아서 향신료랑 같이 튀긴 음식이에요. 반으로 잘라둔 것인지 살짝 제각각으로 생긴 거 같아요. 그리고 팔라펠 아래에는 고소한 병아리콩 소스인 호무스가 있구요. 그리고 밥처럼 생긴 것은 쿠스쿠스라는 파스타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파스타라고도 불려요. 씨앗모양의 파스타로 유명합니다. 모래알 정도의 크기 같아요.

팔라펠과 호무스는 병아리콩이라 그런지 고소하고 또 고소한 맛이에요. 고소함+고소함.

그리고 쿠스쿠스의 잘디 잘은 식감도 너무 재미있다고 해야할까요? 식감이 정말 독특했거든요. 

멕시카나는 부리또로 되어 있어요. 하나는 아보카도 하나는 써니사이드업 에그가 얹어졌어요. 굉장히 담백하고 건강한 느낌의 맛이에요. 그리고 옆에 치미창가소스를 얹은 옥수수샐러드 정말 매력적이에요. 

터키쉬에요.

요거트와 수란 빵 조합이에요. 

일부러 토끼처럼 얹어주신 거 같아요. 어떤 음식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수란이랑 요거트를 터뜨려서 빵이랑 같이 먹었어요. 요거트의 새콤한 맛이 굉장히 강하게 느껴져요. 빵과 새콤한 요거트 맛의 조합이 좋았어요.

루이보스 선셋이에요. 이름 보면 가향차 같은데 가향 아니고 스트레이트 티였어요. 은근히 맛있는 차니까 강력추천해요. 

 

 

커피 종류인데 하나는 산뜻한 맛이고 하나는 묵직한 맛이라고 하네요.

 

해방촌 선샤인팔러

오랜만에 만난 정말 매력적인 음식점 (혹은 카페)였어요. 음식들의 다양한 종류와 맛도 장점이었지만 비건 메뉴도 몇가지 있어서 채식하시는 분들에게도 괜찮을 거 같아요. 음식 중에는 레바논플래터가 비건메뉴였구요. 커피 중에도 오트라떼 오트모카가 비건메뉴였어요. (유제품x) 예쁘고 다양하고 맛있는 곳. 해방촌 들르시면 꼭 한번 가보세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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