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빈브라더스 향이 좋은 블랙수트 맛은 어땠을까?

예전에 처음 강남역 빈브라더스를 왔을 때가 기억이 납니다. 그때 블랙수트에 치즈케이크를 주문했는데 주문한 것들이 모두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예전 사천음식 좋아하는 친구와 라공방 강남 2호본점을 다녀온 후에 이곳을 들렀고 블랙수트를 추천해 주었는데 이 친구도 다행히 이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리하여 라공방 재방문에 이번에도 2차로 오게 된 강남역 빈브라더스! 거리가 가깝기도 하고 와 봤는데 만족한 것도 있지만 사실 근처에 다른 대안이 마땅히 없는 점도 한몫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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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빈브라더스는 라공방과 같이 늘 가고 있는데 거의 근처에 있습니다. 강남역 12번 11번 출구 근처에 위치해 있구요. 주차공간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예전 친구랑 강남역 빈브라더스에 방문해서 주문한 블랙수트와 치즈케이크입니다.

저는 이곳에 처음 와서 원두의 설명을 보자마자 블랙수트에 끌렸었어요. 블렌드된 원두 4 종류였는데 늘 블랙수트를 주문해 왔어요. 이번에는 조금 바꿔서 주문해 보았습니다.

 

• 아메리카노 벨벳화이트 7,000
• 라떼 블랙수트 7,000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블랙수트는 두번이나 마셨던 것인데 구수하고 깊고 향이 좋았습니다. 마실 때마다 감탄하게 되는 커피에요. 다크 초콜릿 향은 좀 은은하게 나는 것 같구요. 사실 저는 설명없이는 그 향이 다크초콜릿인지는 잘 모를 것 같아요. 

저는 오늘은 다른 걸 주문해보자 하면서 벨벳화이트로 했습니다. 친구는 그 때 블랙수트가 굉장히 마음에 든 모양이에요. 이번에는 메뉴에 변덕은 부리되 그래도 블랙수트를 골라서 라떼 블랙수트를 주문했습니다.

라떼블랙수트입니다.

친구가 마신 것인데 블랙수트의 향과 따듯해진 우유의 단 맛과 어울리면서 조금 더 강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합니다. 

아메리카노 벨벳화이트입니다.

은근히 산미가 느끼지는 나름대로 균형있는 맛있는 커피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블랙수트를 능가하지는 못했습니다. 

 

역시 강남역 빈브라더스!

사실 다른 곳의 빈브라더스는 아직 가보지 못했지만 이곳 강남역 빈브라더스는 이걸로 세번째 방문입니다. 단한번도 실망시키지 않은 맛의 카페입니다. 강남역 홍대 근처 가신다면 한번 들러보시는 것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