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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나들이

이촌동 맛집 더아래 팀파스토의 두번째 와인바 그리고 우리들의 아지트

by 토요미대장1 2019.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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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동 맛집 더아래 팀파스토의 와인바인데 이번에 두번째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음식들이 조금씩 바뀌었던데 조금씩 시즌이 바뀌어 갈때마다 메뉴가 조금씩 변했더라구요!

 

어찌 바뀌었을지 그 변화도 경험해 볼 겸 다시 한번 친구와 방문할 기회를 만들었어요. 파스토가 미슐랭가이드로 유명해졌잖아요! 그곳을 운영하던 팀파스토가 이곳 더아래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탈리아음식을 와인과 함께 제공해주는 곳. 팀파스토에서 지향하는 바가 사람들간의 교감과 미식을 할 수 있는 아지트 역할을 하는 곳. 그래서 그 목적에 맞는 장소로 이촌동을 골랐다고 합니다.

 

더아래는 와인과 음식의 콜라보를 큰 강점으로 내새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다음 시즌에 선보일 음식들을 접할 수 있었어요.


팀파스토의 두번째 와인바인 이촌동 맛집 더아래는 이촌역 3-1번출구에서 나와서 10분정도 걸어야 했습니다. 서빙고역 2번출구에서도 걸어올 수 있었습니다. 양재역이나 고속터미널역에서 3012번 버스로 이촌동강촌아파트에서 하차하는 방법도 있었습니다. 

예전에 이촌동 맛집 더아래를 방문했을 때 아주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송로라는 메뉴입니다. 송로는 말그대로 트러플입니다. 트러플이 올라간 브루스케타였습니다.

일단 바뀌는 메뉴들이 있었기에 메뉴에 적힌 음식들과 완전히 똑같이 쓰지는 않았습니다. 

 

  • 아란치니 10,000
  • 송로 26,000
  • CEU 19,000
  • 보따르가 22,000
  • 뇨끼 18,000
  • 19 crime 레드와인

하지만 아마 가격은 같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다른 메뉴들도 궁금하지만 이번엔 여기까지만 하기로 했습니다.

 

아란치니입니다.

메뉴엔 커리볼로 나왔는데 아란치니 안에 튀밥에 커리가 들어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속재료가 샤프론리조또로 바뀌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커리볼로 쓰기 어려웠습니다. 

새콤한 맛인 살사는 은근히 이 아란치니와 궁합이 좋았습니다.

샤프론리조또라는 메뉴가 요즘 많아지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것을 시칠리아의 튀밥메뉴 아란치니로 다시 만들어낸 신메뉴였어요. 바뀐 메뉴 중 가장 맛있는 음식이었습니다. 아란치니라는 것이 튀밥이다보니 바삭한 걸 좋아하는 한국인으로서는 굉장히 좋아할 만한 메뉴라고 생각해요. 

송로입니다.

트러플의 한국어인 송로. 사실 브루스케타였습니다. 브루스케타는 구운 빵 위에 재료를 올려서 먹는 일종의 오픈샌드위치입니다. 재료로는 에그스크럼블과 치즈 등이었습니다. 대부분 트러플이란 이름이 붙은 것은 트러플오일이 첨가된 정도인데 이것은 얇게 썰린 트러플이 그대로 올라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에그스크럼블 속에도 트러플 향이 들어가 있어서 여지껏 먹어본 트러플이라는 이름이 붙은 메뉴 중에 가장 강한 향이 났었습니다. 

아마 이촌동 맛집 더아래를 방문했던 사람들 중 이곳을 재방문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대부분 이 메뉴 때문이 아닐까 저는 생각합니다. 강한 트러플의 풍미를 가지고 있는 음식. 이 메뉴는 예전에 왔을 때도 있었고 아마 당분간은 바꾸지 않을 거란 희망을 가져봅니다. 

보따르가입니다.

미식가들이 좋아한다는 보따르가. 이 메뉴는 어란파스타입니다. 면은 특이했는데 오징어먹물이 들어간 검은 건면이었습니다. 알덴테로 잘 익혀져 나와서 꽤 식감 있는 편이었습니다. 

최근들어 생면을 자주 먹다가 오랜만에 건면을 먹으니 나름 맛있더라구요.

CEU라는 이름의 메뉴였습니다.

무슨 약자인지는 모르겠더라구요. 딱새우랑 샬롯과 고수가 들어간 지미추리소스. 그리고 미소가 들어간 메시드포테이토였습니다.

미소메시포테이토는 맛이 굉장히 강했습니다. 팬에 구워진 새우는 먹기 좋았구요. 새우의 탱탱함은 좋았지만 간이 조금 강했던 감이 있어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뇨끼입니다.

원래는 크림소스였는데 이번에는 진한 커리와 크림이 섞인 소스가 나왔습니다. 예전에도 느꼈는데 이곳 이촌동 맛집 더아래에서 선보이는 뇨끼메뉴는 좀 알감자 같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그릴도 하나보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모르는 사람이 보면 과자같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식감이 은근히 쫀득해서 꽤 매력있는 메뉴였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바뀌기 전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뇨끼 자체는 똑같은데 커리가 맛이 너무 강해서 식감을 다 가려버릴 정도였습니다.

올리브와 미니큐브치즈는 특별한 맛까진 아니었지만 와인을 마구 부르긴 했습니다. 올리브는 좀 짭니다. 이것은 기본인가보더라구요. 다 먹으니까 한번 더 주셨어요.

19 Crime 레드와인이라고 하셨습니다. 쉬라즈와 쇼비뇽이 섞였고 산뜻한 맛이 났습니다.

이곳은 확실히 와인바라 그런지 음식들이 굉장히 간이 센 편이었습니다. 지난번에도 느꼈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강하게 느꼈어요. 와인도 술이다보니 마시다보면 혀가 둔해져서 맛을 잘 느끼기 어려우니 어쩔 수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들의 음식은 굉장히 도전적이고 인상이 강하기도 했습니다. 이 점이 팀파스토가 가진 큰 특징 같았습니다.

타일 느낌의 벽과 테이블,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 와인바이지만 소란스럽지 않았던 분위기. 지하에 위치한 이탈리아 음식점 혹은 와인바.

이촌동 한켠에 자리한 이촌동 맛집 와인바 더아래 저는 이곳이 두번째입니다. 팀파스토의 두번째 와인바로 알게되었고 예전에 가봤지만 또 와보고 싶어서 들렀던 곳. 특색있는 와인과 이탈리아 음식의 마리아주를 원한다면 한번 찾아가볼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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