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맛집 대식대, 현지 중국음식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는데

현지 중국음식이 너무 먹고 싶어서 대림역 근처로 왔어요. 그래서 찾아온 대림맛집 대식대. 얼마 전 이 근처를 지나다니면서 메뉴들이 반가운 것들이 많더라구요.

 

예전에 중국인 일본인 친구들이랑 베이징에서 향산 나들이 했었던 기억이 나요. 일찍 출발해서 아침을 안 먹었기 때문에 길거리에서 먹었던이 찌엔빙궈즈란 것이 있었어요. 일본인 친구가 좋아하던 기억이 있는데 유튜브로 크레페 만드는 영상들 가끔 올라오잖아요! 그거랑 똑같은 방법으로 계란 밀가루 물을 얇~게 펴서 그 위에 재료들을 얹고 싸는 음식이에요.

 

아침에 출근길이나 이럴 때 먹는 길거리 토스트처럼 굉장히 사랑받는 길거리 아침식사더라구요. 중국 살 때는 이게 저는 이거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한국으로 돌아온지가 벌써 10년이 넘어버렸고 지금은 오히려 이 맛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찌엔빙은 간체자로 "煎饼" 이라고 쓰고요. 한국식 발음으로는 전병입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C%A0%A0%EB%B9%99%EA%B6%88%EC%AF%94

어떻게 보면 브리또나 엔칠라다 혹은 중동식 케밥 같기도 하구요.

https://ms07b3802.tistory.com/32

우리나라로 치면 메밀전병같은 그럼 음식 같기도 하더라구요.

그럼 대림맛집 대식대에서 먹어본 찌엔빙궈즈 등의 현지 중국음식들에 대한 이야기 사진들과 같이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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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맛집 대식대는 대림역 12번출구쪽 골목에 굉장히 가까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근처에 현지 중국음식점들이 굉장히 많아서 몇개씩 도전할 생각이에요.

대림맛집 대식대 찌엔빙궈즈

여기서 먹은 찌엔빙궈즈입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입구 앞에도 메뉴가 어느정도 나와있어서 참고하고 오면 되요! 대부분 현지 중국음식들이에요.

 

훈둔 5500

찌엔빙궈즈 5500

 

저는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아무래도 약속잡고 온 게 아니라 혼자 온 거라서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제한적이었어요.

 

찌엔빙궈즈는 햄이랑 고수의 맛이 강했어요. 그리고 하나가 더 있는데 알듯모를 듯 한데 굉장히 맛있더라구요.

 

피에서는 계란 맛이 확실히 많이 났고 속에는 파랑 햄 고수 그위에 익숙한 재료가 하나 더 있는데 잘 생각이 안났어요. 여튼 맛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음식과는 굉장히 다른 맛이에요. 중국 사신 적이 있는 분들이라면 익숙하실텐데 만약 중국에 대한 경험은 없지만 중국음식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좋아하신 하면 시도해 보시면 좋겠더라구요. 물론 앞서 말씀 드렸듯이 고수가 있다는 거는 감안하셔야 합니다. 고수 못 드시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훈둔입니다.

예전에 미국인 친구랑 소림사에서 숭산 올라다니다가 산 위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을 가지고 있어요. 성남시의 지금은 문 닫은 충칭소면이란 곳이 있었는데 탄탄면이 정말 맛있었거든요. 하지만 훈둔이 짜기만 했어서 실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곳의 훈둔은 정말 맛있었어요. 국물이 정말 맛있었어요. 이 음식도 고수가 은근 들어가니까 고수 못 드시는 분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 음식 자체가 막 엄청난 맛은 아니에요. 우리나라의 만두국 느낌의 다른 음식이랄까요. 중국의 만두는 교자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만두에 비해서 피가 조금 두껍고 소가 적은 편입니다. 그리고 만두소인 돼지고기에서 독특한 풍미가 조금 났어요. 우리나라 식 만두와는 느낌이 꽤 다르니 한번 체험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대림맛집 대식대는 티비에 냉면구이로 나온 적이 있나봐요. 냉면구이는 개인적으로 그리 당기지 않았지만 하지만 개인적으로 당기는 다른 현지 중국음식들이 많이 있는 관계로 이번 방문은 여기까지. 가끔 들르면서 다른 것들도 먹어보려고 혼자 계획 중입니다. 왠지 집이랑 가까워서 자주 오게 될 것 같네요.

꼬치들 다양하게 있어요~

이번에 방문했던 중식집 대식대는 현지 중국음식들이 많아서 꽤 추천하고 싶은 대림맛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