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동 맛집 고기리 곤드레밥집 어떤 점이 좋았냐면

울엄마가 좋아하시는 음식점, 동천동 맛집 고기리 곤드레밥집에 방문했습니다. 곤드레밥을 좋아하는 편이라 꽤 기대를 가지고 왔었습니다.

 

많은 용인 맛집들이 그러하듯 특유의 가족 외식하기 좋은 넓고 효율적인 음식점의 분위기. 이 주변엔 이런 분위기의 음식점들이 참 많아요. 이곳 동천동 맛집 고기리 곤드레밥집도 그런 곳 중 하나였습니다. 한정식이기도 해서 어르신들이 굉장히 좋아하실 듯 해요.

 

주문하자마자 바로 세팅에 들어가고 두번째 찬부터는 셀프제공.

그리고 휴게실 겸 간이 카페, 그리고 후식용 뻥튀기 기계.

요즘 자주 보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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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동 맛집 곤드레밥집은 고기리에 위치해 있구요. 대중교통은 14번 17번 720-1번이 지나가더라구요. 예전에 굉장히 맛있다고 느꼈던 산간고가 바로 근처에 위치해 있네요! 이 근처 음식점들이 다 그렇듯이 주차장이 굉장히 넓습니다. 아마 주차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 해요.

동천동 맛집 고기리 곤드레밥집의 기본 세팅입니다. 여기 있는 반찬들은 한번 세팅되고 다 먹으면 바로 셀프 리필 가능합니다. 도토리묵은 양념이랑 상추를 제외한 도토리묵만 리필되구요. 

 

밑반찬이 꽤 좋았어요. 김치도 맛있고 도토리묵이 괜찮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특히 잡채가 정말 맛있었어요. 당면도 맛있고 간도 잘 되어 있다. 질리지 않을 맛이었어요. 샐러드는 제가 안 먹어서 모르겠네요.

튀김을 따로 주문했었어요. 새우튀김이랑 나머지 하나는 부추튀김으로 기억해요. 만원이 넘는 가격이라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양이 굉장히 많이 나와요. 튀김은 바삭한 느낌이 굉장히 잘 살아있는데 문제는 그 바삭함을 위해 튀김옷에 신경을 너무 많이 쓴 나머지 느끼해서 조금 물립니다. 저는 다른 소스를 묻혀서 먹었어요. 

이건 달래 된장이에요. 은근히 맛있었다.

생선구이는 살이 많고 부드러워요.

양념장이랑 곤드레밥 위에 얹어서 비벼먹었어요.

곤드레밥은 괜찮았어요. 양념장 찍먹하면 꽤 맛있는 편이에요.

여기는 카페 겸 휴게실이구요. 뷔페처럼 아메리카노를 셀프로 내릴 수 있게 기계가 준비되어 있어요. 

꽃 화분이 꽤 많았습니다. 사장님이 왠지 손수 관리하실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예쁜 공간이었습니다.

동천동 맛집 곤드레밥집

재미있었던 안내, 미끄럼 방지인데 바나나 모양이에요.

동천동 맛집 곤드레밥집, 꽤 맛있는 곳이에요.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곳이고 분당에서 가족외식하러 오기 좋았습니다. 가격도 비싸지 않은 편. 고기리 근처에 이곳저곳 다 섭렵하셔서 새로운 곳을 개척하시고 싶으시다면 한번 들러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