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맛집 취홍 신화푸드의 또 다른 매력 쩌는 중국음식 브랜드.

서현 맛집 취홍에 가족 외식을 하러 오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저는 이곳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는 포스팅을 하지 않았던 것 같네요. 작년 사진 동호회에서 저 같은 초짜들을 위해서 재능기부로 수업을 받고는 마지막 날 이곳에서 식사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가 벌써 작년 여름. 한 분이 복날이라고 치킨 드시고 싶다고 하시면서 이곳을 추천하셨던 것이 기억납니다.

 

그 때 저는 이곳에서 딤섬을 맛있게 먹었었습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음식에서 꽤 만족해서 두 번째 방문하게 된 서현 맛집 취홍. 그 땐 몰랐는데 알고보니 신화푸드의 중식 브랜드였어요. 어쩐지 가격에 비해 서비스가 굉장하더라니...

 

서현 먹자골목 근처에 위치해 있는데 이 곳 전용 주차장도 굉장히 넓지만 들어오자 마자 바로 발렛파킹부터 시작하거든요. 신화푸드라는 회사가 하고 있는 곳이기에 가격 대비 높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것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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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맛집 취홍은 서현역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곳입니다. 중앙공원 율동공원 사이에 위치해 있는데 차가 아니면 조금 오기 어려운 곳이에요. 51번 9401번 9000번 220번 등으로 새마을 연수원입구에서 내리면 갈만은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꽤 걸어야 되요.

신화푸드의 중식 브랜드 취홍

예전에 딤섬이 괜찮기에 재방문 했는데 이번엔 유린기가 맛있었네요.

 

게살볶음밥

쇼마이

샤오롱바오

유린기

 

이번에는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게살볶음밥은 느끼하지 않고 맛있는 편인데 한눈에 봐도 메뉴 이름인 게살의 양이 꽤 많아 보여요.

그냥 한번 먹어보다가 천천히 짜장을 곁들여가면서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짜장이 달달하니 맛있어요! 아마 짜장면도 괜찮을 거라 예상합니다.

제가 느꼈던 이번 서현 맛집 취홍에서의 베스트 메뉴는 유린기였습니다. 튀긴 닭고기를 썰어서 위에 간장베이스의 소스와 채소 재료를 다양하게 올렸는데 튀긴 부분의 바삭함도 은근 남아있었고 닭고기를 부드러웠고 간장소스는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의외로 굉장히 맛있었던 음식이라 조금 놀랐습니다. 

https://ms07b3802.tistory.com/146

문래동 맛집으로 알려진 와룡각 TV대결 맛대맛에 나왔던 중식 맛은 어땠을까?

저는 여기서 말고는 딱히 유린기를 먹어본 적 없었고 별로 관심없는 메뉴였습니다. 여기서 먹어보고는 가장 좋아하는 한국식 중국음식 요리 메뉴가 고추잡채에서 유린기로 바꼈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와룡각보다 이곳이 조금 더 마음에 드네요.

샤오롱바오는 육즙이 나름 팡 터지는 매력이 있었는데 소는 돼지고기이고 끝에 알듯모를 듯 한 중국의 돼지고기교자의 향이 났어요. 이 향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나름 만족했습니다.

쇼마이는 새우의 탱탱한 식감이 꽤 있었습니다. 처음 왔을 때는 딤섬의 종류가 몇가지 더 있었는데 이번에는 딱 두 종류만 있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전체적으로 예전 기억에 비해 조금 딤섬 메뉴들이 부실해진 것 같았어요. 

도넛? 같은 느낌의 디저트입니다. 

중국음식점에 가면 늘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

중국 차. 중국 살 때는 식당 갈 때마다 공짜로 나온 차들을 한 서너번씩 물을 추가해서 마셨던 기억이 나요. 지금은 모르겠지만 예전에는(2003년쯤?) 공짜로 제공하는 차 종류도 꽤 있었습니다.

 

신화푸드가 운영하는 서현 맛집 취홍은 규모도 크고 깔끔했으며 서비스도 가격에 비해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이런 큰 건물에 신화푸드에서 하는 음식점들이 들어있었습니다. 서현 맛집 취홍의 두번째 방문. 사실 저는 두번째 방문에서 훨씬 더 만족했었습니다. 이곳의 유린기의 맛이 정말 기억에 남았어요. 한번 메뉴 고민되실 때 한번 추천드리고 싶네요.